지난 12일 벽산 고진국 작가의 '새로운 노무현 서각전'이 개막됐다. 이날 열린 전시 오프닝 행사는 상하이 교민 50여 명 참여 속에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열린공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고진국 작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성지인 이곳 상하이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꾼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기리는 서각전을 개최하게 되어 감개 무량하다”고 전시 소회를 밝혔다.
이날 고진국 작가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박상윤 회장에게 '국민이 대통령'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각 작품을 기증하고, 교민을 위한 봉사와 수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시에 앞서 축하행사로 김민경 피아니스트와 이수정 소프라노의 클래식 연주와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이 공연됐다. 이어 이동한 민주평통상하이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벽산 고진국 작가의 <새로운 노무현> 상하이 서각전은 민주평통상하이협이회, 흥사단상하이지부, 안증군평화재단상하이위원회,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장종섭 고문, HERO역사연구회, 공간생물과기(상하이)유한공사), 리멤버(L.Y Member)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새로운 노무현 서각전'은 11월 2일까지 열린공간에서 무료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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