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재테크 상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 지난해에 약 48%의 사람(성인 기준)들이 재테크 상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가 보도했다.
이날 중국인민은행 금융소비권익보호국(中国人民银行金融消费权益保护局)이 발표한 보고서(中国普惠金融指标分析报告)에 따르면 재테크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재테크 투자 인식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7.81%의 사람(성인 기준)들이 재테크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4%p 증가한 것이다. 농촌지역은 그 전해에 비해 3.32%p 늘어난 36.11%였다.
경제가 발달한 지역 주민들일 수록 재테크 투자에 대한 인식이 더욱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베이징, 톈진, 저장, 장쑤 등 지역에서는 재테크 상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전체의 60%를 넘어섰다.
안후이성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자 재테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28억 7700만 위안(4,782억 원)의 국채를 발행했다. 이는 동기대비 7.47% 증가한 것이다.
투자 재테크 상품에는 은행 재테크 상품(예금 불포함), 국채, 펀드, 주식 및 즈푸바오(支付宝), 위챗(微信财付通) 등 플랫폼을 통해 구입한 재테크 상품 등이 포함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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