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분기 중국 14개 지역의 GDP(국내총생산)가 공개된 가운데 광동성이 경제총량 1위를 차지하고 베이징과 상하이는 1인당 가처분 소득이 5만 위안(828만원)을 넘어섰다고 22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3분기 국내총생산은 69조 7798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6.2% 성장을 기록했다. 각 지역별 GDP도 잇달아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기준 14개 지역들이 1~3분기 GDP를 공개했다. 현재까지 광동성이 1위, 쓰촨성이 2위, 후베이성이 3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후난성, 푸젠성, 상하이, 안후이, 베이징, 장시, 네이멍구, 윈난, 산시(山西), 간쑤, 닝샤 등 순이다.
성장율은 윈난성이 8.8%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고 그 뒤를 이어 장시성이 8.6%를 기록했다. 베이징의 1~3분기 경제성장률은 6.2%였고 상하이는 6%를 기록했다.
올 1~3분기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2만 2882위안(380만원)으로 8.8% 성장률을 기록,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은 6.1%였다.
지역별 주민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것은 상하이로, 실질 성장률이 5.9%이고 1인당 가처분소득은 5만 2292위안(867만원)이었다. 이어 베이징이 5만 541위안(838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실질 성장률은 6.7%였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