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위챗페이, 비자∙마스터카드外 신용카드로 연동

[2019-11-07, 12:51:20]
텐센트가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5대 신용카드사와 손을 잡고 외국인들의 보다 간편한 위챗페이 사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6일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텐센트는 중국인민은행의 지도 아래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글로벌 네트워크(다이너스 카드 포함), JCB 등 5대 국제 카드사와 협력 제휴를 맺고 해외에서 발급된 국제 신용카드를 위챗페이에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중국 국내에서 발행된 은행카드만 위챗페이와 연동할 수 있었다. 외국인의 경우 여권으로 개설된 중국 내 예금 카드 또는 신용카드로 이용해 위챗페이를 이용해 왔다. 해외 신용카드로 위챗페이가 연동 되면 향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현금 없이 모바일 결제로 보다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신용카드로 연동된 위챗페이는 현재 기차 예매 플랫폼 12306, 디디추싱(滴滴出行), 징동, 씨트립 등 수십 여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보다 많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비자 중국지역 총재 쉐리(雪莉)는 “텐센트와 비자의 협력은 비자 카드를 보유한 외국인이 중국 본토 수많은 곳에서 그들의 비자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이들은 더 이상 현지에서 현금을 의존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텐센트와 해외 카드사와의 협력은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들뿐만 아니라 모든 결제 업체들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며 “텐센트와의 이번 협력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즈푸바오는 5일 외국인들이 중국 휴대폰∙은행카드 없이 신용카드로 충전식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위챗페이도 외국인 사용자 유치에 동참하면서 중국 양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의 해외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을색 만연한 11월 상하이 공원 hot 2019.11.09
    11월 가을색으로 물든 상하이 공원이 더욱 다채로워진 행사로 상하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대자연 속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
  • 가을의 예술 산책, 11월 볼 만한 전시 hot 2019.11.09
    로드쇼: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로드쇼: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특별전이 1..
  • [아줌마이야기] 小事情 2019.11.08
    이제 내년 6월이면 작은아이는 초등학교를 졸업한다. 그래서 지금 학교에선 졸업반 학생들의 졸업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학기엔 졸업사진 촬영과 중학교 입학설명회가 있..
  • 마윈, 2019 포브스 선정 중국 부자 1위…자산.. hot 2019.11.07
    마윈, 2019 포브스 선정 중국 부자 1위…자산 5조↑ 알리바바의 수장이었던 마윈(马云)이 2년 연속 포브스 선정 중국 부자 1위에 올랐다. 7일 중신경위(中新..
  • 외국인 관광객, 中서 즈푸바오 결제된다 hot 2019.11.07
    이달 5일부터 외국인들도 중국에서 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6일 계면신문(界面新闻) 보도에 따르면, 중국 휴대폰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