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1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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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폰이 2000만원? 투기 대상 돼버린 화웨이 폴더블폰
지난 15일 첫 출시한 화웨이(华为)의 첫 폴더블 폰인 ‘Mate X’가 4배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투기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이 전했습니다. 공식 판매가는 16999위안(약 282만원)이었지만 이후 중고 거래가는 3만 위안, 8만 위안, 최고 12만 위안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평균 8만 위안에 거래되고 있는 Mate X는 공급량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지만 2022년 폴더블폰 판매량은 5010만 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3.4%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중의대 세계 의학대학 명부서 ‘증발’논란
최근 중의약대학 8곳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세계의학대학명부(WDMS)에서 제외되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한국의 한의대는 일찍이 2012년 현대의학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명된 바 있습니다. 이 명부의 용도는 해당 대학의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며 향후 미국에서 의사 자격 시험을 치를 때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결정으로 8개 대학에 학업 중인 학생들이 난감해졌습니다. 그러나 확인한 결과 여전히 20개의 중의대가 명부에 포함되어 있고 이번에 제명된 8개 중의대에는 모두 임상의학과가 개설되어 있지 않은 공통점이 발견되었습니다.
3. 루이싱커피, 주가 급등으로 몸값 7조원 돌파
중국본토 커피 브랜드인 루이싱(瑞幸)이 주가 급등으로 시총이 450억 위안(7조 4,704억 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재무보고서에서 비록 적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각종 지표가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루이싱커피 주가는 25.44% 급등하며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고 시총이 64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3분기 매출은 15억 4200만 위안(2559억원)으로 540.2% 급등했고 적자는 5억 3200만위안으로 9.6% 늘었습니다.
4. EMBA 글로벌 Top 10, 중국 5개
18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발표한 ‘2019 100대 EMBA’에서 중국 경영대 10개가 포함되었고 이 중 5개는 상위 10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CEIBS)은 올해에도 5위를 지켰으며 아시아 권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습니다. 상하이자오퉁대 안타이 경제와 관리학원(上海交通大学安泰经济与管理学院)의 EMBA는 11위에 올랐고 졸업생들의 직업 발전, 과학연구와 사회적 책임(CSR) 등 각 지표가 안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임금 순위에서는 글로벌 2위로, 6년 연속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전체 1위는 HEC Paris고 푸단대 경영대학원은 3개 과정에서 세계 50위에 포함되었습니다.
5. 中 신에너지 자동차기업, 줄줄이 뇌물 비리
18일 중신경위(中新经纬)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15개 자동차 기업들이 신 에너지차량의 데이터 액세스 적합성 심사를 맡은 기관의 직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신에너지자동차데이터센터에서 재직 중이던 상(项) 모씨는 치루이, 비야디, 광치, 상치, 베이치, 지리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로부터 4000만원이 넘는 뇌물을 받았습니다. 자동차기업들은 상하이에서 판매된 신 에너지자동차의 실시간 데이터 동태를 원격으로 파악하려면 반드시 이 공공 데이터 수집 플랫폼에 액세스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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