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판정

[2020-01-09, 11:30:53]

정확한 원인균을 찾지 못해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원인불명의 우한 페렴에 대한 실마리가 잡혔다.


9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해당 바이러스성 폐렴의 초보 조사 단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판정했다.


2020년 1월 7일 21시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1개의 신종 바이러스만 나온 상태로 해당 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 분석, 핵산 검사, 바이러스 분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환자 15명에게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일으켰던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다른 것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계통과 장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다. 사람 외에도 소, 고양이, 개, 박쥐, 쥐, 고슴도치 등 포유류와 조류도 감염될 수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종류만 6종으로 이 중 4종은 사람에게서 자주 발병하지만 악성인 경우는 드물다.


우한에서 지난 12월부터 발병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는 총 59명으로 이 중 8명은 이미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보건당국에서는 사람간 전염 가능성이 적다고 발표하고 사스나 메르스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타난 화난 수산시장은 폐쇄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첫 우한 폐렴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중국 국적 여성이 사업 차 우한을 방문했다가 한국으로 입국한 뒤 폐렴 증상을 보여 한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우한에서 화난 수산물 시장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중국에서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종 감염병 증후군’으로 간주해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져 사람간의 전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新 10대 랜드마크 건축물 선정 hot 2020.01.26
    중국건축문화연구회가 주관한 ‘2019 상하이 新 10대 랜드마크 건축물 선정회’가 6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번 선정회에는 업계 권위있는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개혁..
  • [책읽는 상하이 67] 글자 풍경 2020.01.11
    유지원 | 을유문화사 | 2019. 1.책을 보려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글자인데 그 글자들의 풍경이라니…. ‘글자 풍경’이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겼다. ..
  • ‘따끈따끈’ 상하이 온천 명소+인근 온천 여행지 hot 2020.01.11
    코끝이 시린 추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따끈따끈한 행복.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겨울 보약’ 온천이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를 기다리고...
  • 친숙한 중국 음식 속 숨은 이야기 2020.01.11
    유명 중국 음식 4가지 유래와 일화중국은 예로부터 풍부하고 다채로운 음식 문화로 유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하면 맛있는 음식이 공식처럼 반사적으로 떠올랐고,...
  • 中 12월 CPI 4.5% 상승…2019년 한 해.. hot 2020.01.09
    中 12월 CPI 4.5% 상승…2019년 한 해 2.9% 올라 돼지가격 상승으로 또 다시 중국 소비자물가(CPI)가 치솟았다. 9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