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월 2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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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한시, 폐렴 확산 막기 위해 도시 ‘봉쇄’
신종 폐렴 발생지역인 우한(武汉)시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잠정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23일 10시부터 우한시 전역의 버스, 지하철, 카페리, 장거리운송 등 대중교통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공항, 기차역은 폐쇄 조치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한시 주민들에게는 '특별한 이유'가 없이 우한시를 떠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상하이, 베이징 등을 비롯한 도시들은 우한시에서 출발한 항공편, 기차 등 승객들을 대상으로 체온검사를 진행하는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 글로벌 CEO 자신감 지수 10년동안 '최저'
지난 1년동안 전 세계 CEO들의 자신감이 낭떠러지식 하락으로 10년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신랑재경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21일 PWC가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2020년 CEO 자신감 지수' 조사에서 밝혀진 것입니다.조사에 응한 1581명의 글로벌 CEO들 가운데서 53%는 앞으로 경제성장 속도가 더욱 완만해 질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2018년 조사에서 5%에 그친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또 27%의 CEO들만 회사의 매출 성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유독 중국 최고경영자들이 낙관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는데, 그 이유는 IMF가 중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것에서도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中 규모이상 IT기업 매출 168조원 돌파
지난 22일 중국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규모이상 IT기업 매출이 1조위안(168조 5,5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상보가 보도했습니다. '규모이상 기업'은 전년도 IT 및 관련 서비스 매출이 500만위안(8억 4,275만 원)이상의 기업을 뜻합니다. 지난해 규모이상 IT기업의 매출은 1조 2061억위안(203조 3,122억 원)으로 동기대비 21.4% 성장했고 매출이익은 동기대비 16.9% 성장한 1024억위안(17조 2,615억 원)에 달했습니다. 업종 분류별로는 정보 서비스 매출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 가운데서 음악과 동영상 서비스가 1위였습니다.
4. IMF 중국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국제통화기금(IMF)가 2020년 중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0.2%P 상향한 6%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21일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IMF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입니다. IMF는 지난해 10월 세계경제 성장률을 3.4%로 하향 조정한데 이어 이번에도 0.1%P 더 낮은 3.3%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2021년 경제성장 전망치도 0.2%P 낮춘 3.4%로 조정했습니다.
5. 삼성, 对중국 투자 1억달러 넘어
지난 21일 중국상무부가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의 중국투자 현황에 대해 밝혔습니다. 상무부에 따르면, 삼성, SK하이닉스, 캐터필러, 이네오스, 파나소닉, 엑슨모빌 등 제조기업들의 대중국 실질투자는 평균 1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제조업 가운데서 전기기계 및 기자재, 계기계표 제조업의 외자투자는 각각 41.2%와 4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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