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휴가 연장도 끝나고 적지않은 기업들에서 근로자들의 현장 복귀가 시작되고 있다. 상하이의 경우, 상하이에 거주하거나 근무지가 상하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상하이 입성 자체가 거부되기 때문에 정식 출근 전에 미리 증빙자료들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하이 신분증, 상하이거주증(居住证), 학생증(学生证), 부동산등기권리증(房产证), 공적금 증명서(公积金证明) 그리고 회사 증명(单位工作证明) 등 상하이에서 거주, 근무한다는 관련 증빙을 준비해야 한다.
장쑤(江苏)성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상하이 자딩(嘉定)구는 쿤산(昆山)시, 타이창(太仓)시에거 거주하며 자딩으로 출근하는 이들을 위해 <공작통근증(工作通勤证>을 발급해 출근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중점 발생 지역에서 상하이에 올 경우 발열 등 감염 증세가 없더라도 14일 동안 자택에서 격리 관찰해야 한다.
민항(闵行), 펑시엔(奉贤)구 등이 규정한 중점 발생 지역은 우한(武汉), 후베이(湖北)성 전 지역뿐 아니라, 안휘(安徽)성 4개 시( 阜阳、蚌埠、安庆、六安市), 저장(浙江)성 3개 시(温州、台州、宁波市), 허난(河南)성 3개 시(信阳、南阳、驻马店市), 장시성 2개 시(九江、新余市), 광동(广东)성 선전(深圳)시, 후난(湖南)성 웨양(岳阳)시 등으로 확대해 적용 중이다.
(※상기 중점 지역 기준은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거주지 또는 회사 관할 지역에 확인해야 한다)
한편 상하이시는 17일부터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대중교통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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