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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떨어진 Wi-Fi 속도 올리기

[2020-04-29, 18:54:15] 상하이저널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방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 수업을 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와이파이 속도 문제가 불편한 점 중 하나다. 많은 사람이 집 안에서 생활을 함에 따라 와이파이를 쓰는 사람도 늘어났다. 이로 인해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진 것을 최근에 실감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에만 의존해서 학교 수업 진도를 따라가고 성적도 받는 학생으로 써는 큰 문제가 아닐 수가 없다. 와이파이 속도가 너무 느려 숙제를 제시간 안에 못 내고 필요한 자료를 다운로드 하는데 2~3시간씩 걸리는 불편을 겪기도 한다. 두 달여간 와이파이와의 싸움 끝에 내가 얻은 3가지 팁을 소개한다. 

‘유선’ 인터넷 케이블 

많은 사람들은 노트북은 무선 와이파이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USB 커넥터가 달려있는 유선 인터넷 케이블을 구매하면 유선으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이 방법은 대부분의 국제학교 학생들은 MacBook을 쓰고 한국학교 학생들도 컴퓨터 보다는 노트북을 자주 쓰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해서는 아주 좋은 팁이 될 것이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유선 인터넷 케이블이 무선 인터넷 케이블보다 속도가 눈에 띄게 훨씬 빨랐다. 무선 와이파이로 다운로드 할 때 1시간이 걸릴 학교 자료를 유선 와이파이로는 3분안에 다운로드가 가능했다. 유선 와이파이 케이블은 타오바오나 징동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有线网络转换器’라고 검색해보면 손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늦은 밤, 이른 아침, 사용자가 적은 타이밍

약 두 달간의 너무 느린 와이파이로 고생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얻게 된 팁이다. 학교 온라인 수업을 할 때 자료를 다운로드해야 될 때가 많다. 느린 와이파이 속도로 인해 몇 시간씩 자료 다운로드하는 것으로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다. 이러다 보니 새벽 2~3시까지 공부를 하게 됐다. 새벽 2시쯤 학교 수업 영상을 다운로드 했는데 낮에는 1시간씩 걸린 자료가 새벽 2시에는 1분이면 다운로드가 된 것이다.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진 이유가 더 많은 사람이 자가 격리로 인해 집에서 지내고 와이파이를 쓰기 때문에, 늦은 밤 또는 아주 이른 아침에는 사람들이 와이파이를 떨 쓰므로 와이파이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은 당연했다. 이른 아침이나 새벽 시간을 이용해, 용량이 큰 자료를 받아 놓는 것이 낮에 몇 시간씩 다운로드 하는 것으로 낭비하는 것보다 휠씬 효율적이다. 



효율적인 시간 분배

이후 늦은 밤 또는 이른 아침에 자료를 받아놓고 집중이 잘 될 시간인 낮에 숙제와 온라인 수업을 끝내는 방식으로 시간 분배를 했다. 이 방법 또한 몇몇 사람들에게 유용할 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공부 중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될 경우를 대비해, 와이파이가 필요하지 않는 취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와이파이가 느려 짜증날 때 책을 읽으며 다시 기분도 가라앉히고 공부에 집중력도 높인다. 이러한 취미 생활을 사람들이 와이파이를 가장 많이 쓸 시간인 오후 3시~7시쯤에 시간을 내어 즐기는 것도 느린 와이파이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와이파이 공유기 교체

만약 와이파이 공유기를 바꾼 지 오래 됐다면 이 참에 새로운 공유기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와이파이 공유기 전원을 껐다 켰다 하면 와이파이속도가 잠시 빨라지기도 한다. 또 공유기를 윗쪽에 두면 와이파이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한다.

학생기자 김동건(SA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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