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세계 항공업계, 2024년에야 코로나 전 수준으로 회복

[2020-07-29, 14:26:50]

전세계 항공업계가 오는 2024년에야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전담망(前瞻网)에 따르면, 국제 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가 미국과 일부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상황 탓에 전세계 항공업계는 2024년에야 과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 시기보다 무려 1년이 더 연기된 것이다.

 

브라이언 피어스(Brian Pearce) IATA 수석경제학자는 항공업은 지난 4월부터 바닥으로부터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 어떠한 성장세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항공·여행 수요는 미국과 중국의 상업적 자신감 상승에 따라 함께 반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6월 관광객 유동량은 전년 대비 86.5% 폭락했고 4월에는 94.1% 주저앉았다. 피어스는 이 같은 수치는 상업적 자신감 상승세에 크게 못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전년도 세계 여객 수송량은 지난해보다 5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앞서 지난 4월 예상치인 46%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단, 올해 단거리 관광 회복세는 장거리 관광보다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ATA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항공사 손실액은 총 840억 달러(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오는 2021년에는 손실액이 158억 달러(18조 8500억원)까지 좁혀질 것으로 예측된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