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江西)성에서 해외 입국자 한명이 격리해제 이틀뒤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고 28일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된 이 남성은 지난 10일 항공편으로 필리핀에서 출발, 한국을 경유해 광저우로 입국했다. 입국 후 이 남성은 14일동안 격리시설에서 생활했으며 격리기간 진행된 두차례의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반응을 나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9월 24일 격리 해제 직후 이 남성은 25일 새벽 비행기를 이용해 장시 공항에 도착해 다시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이튿날인 26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그동안 발열, 기침 등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무증상감염자로 분류돼 현재 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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