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8일 하룻동안 중국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다. 모두 해외 입국자로 상하이 5명, 쓰촨 3명, 산시(陕西)3명, 푸젠 1명 순이다. 신규 유증환자는 1명으로 상하이에서 확인되었다.
이날 퇴원 환자는 13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254명이다.
28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에 남아있는 확진자는 184명이다. 중증 환자는 2명, 유증환자 1명이다.
한편 이날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26명이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2건이며 격리 해제된 환자는 15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모두 376명이다.
한편 상하이는 계속 필리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이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8일 상하이에서 확인된 확진자 5명 중 2명이 필리핀에서 근무하는 해외 근로자다. 한 명은 24일 필리핀을 출발해 한국을 경유한 뒤 25일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했고, 나머지 한명은 일본에서 경유한 뒤 입국했다. 다른 확진자 중 한명은 영국에서 유학하는 중국인, 나머지 2명은 일본으로 친척집을 방문한 부부가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상하이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51명이며 무증상감염자는 0명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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