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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中 국경절 나들이 인파 4억 명 돌파…지난해 80% 수준

[2020-10-05, 13:29:36]

중국은 지금… 2020년 10월 5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국경절 나들이 인파 4억 명 돌파…지난해 80% 수준
총 8일간의 연휴 중 첫 나흘간 국내 여행을 한 중국인이 4억 2500만 명에 달한다고 5일 중앙TV(中央电视)가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후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중국 국내 관광산업이 이번 국경절 연휴를 계기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중국 내 여행객은 4억 명을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4%, 거의 8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관광 수입은 3120억 2000만 위안으로 지난해의 68.89%, 약 70%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中 국경절 연휴, 5일 연속 철도 이용객 1000만 돌파
5알 중국국가철도그룹(中国国家铁路集团)의 통계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시작부터 4일까지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이 1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4일 하루동안 철도 이용객은 1185만 9000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철도부는 계속 늘어나는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564개 열차를 증편했습니다. 올해는 탑승 전 체온 체크가 추가되어 대기 시간이 길어졌지만 승객들은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中 코로나19, 신규 환자 20명…본토는 0
국경절 연휴 기간에도 중국에서 본토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10월 4일 하루 동안 중국 31개 성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20명입니다. 모두 해외 유입환자로 상하이 10명, 쓰촨 3명, 내멍구 2명, 푸젠 2명, 산시(山西) 1명, 장쑤 1명, 광동 1명 순입니다. 이날 퇴원 환자는 7명이며 4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에서 208명의 환자가 치료 중입니다. 새로 추가된 무증상 감염자는 27명으로 역시 해외 유입 환자였고 현재 격리 관찰 중인 무증상감염자는 모두 369명입니다.

 

4. 국경절 中 극장가 흥행 1위..다름아닌 ‘장즈야’
애니메이션 ‘장즈야’(姜子牙)가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흥행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4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연휴 첫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장즈야는 전날까지 박스 오피스 8억 위안을 돌파해 이번 연휴 최고 흥행작이 되었습니다. 장즈야는 명나라 소설 ‘펑선옌이(封神演义,봉신연의)’의 캐릭터 강태공입니다. 1일 개봉 당일 이미 4억 위안의 수입을 올렸고 장즈야와 함께 상영한 나와 내 고향(我和我的家乡)은 박스 오피스 7억 위안을 넘겨 2위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상영관 입장객 수는 전체 좌석의 75%로 제한됐지만 지난 1일 연휴 시작부터 4일까지의 박스오피스는 15억 위안(약 2500억원)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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