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시장진입 네거티브리스트 '축소'

[2020-12-17, 10:53:09]
중국이 외자의 시장진입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네거티브리스트를 축소시켰다고 16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이 보도했다. 네거티브리스트의 축소는 그만큼 외자의 대중국 투자 범위가 확대됐다는 뜻이다. 

지난 16일, 국가발전개혁위와 상무부는 2020년판 '시장진입 네거티브리스트'를 공개, 2019년판에 비해 제한 분야가 131종에서 123종으로 줄었다. 이로 인해 외국기업들도 중국에서 '수출입상품 검사검증 허가', '통관기업 등록허가', '자산평가기관의 증권서비스업무 자격평가심사', '증권회사의 이사, 감사, 고급관리자의 재직자격심사'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이번 수정안은 크게 4가지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그 첫번째가 시장진입 불가 항목의 삭제라고 말했다. 

상기 내용 외에도 외국기업은 중국에서 삼림자원 자산평가심사, 광산권 평가기관 자격인정, 탄소배출권  거래검증기관 자격인정 등 업무도 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네거티브리스트의 보완, 일부 조치에 대한 설명부분 수정 및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의 경우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2018년 12월 시장진입 네거티브리스트 제도를 도입 후 3차례의 수정을 거쳤으며, 외국기업의 제한품목도 2018년의 151개에서 2020년에는 123개로 축소됐다. 이는 또 네거티브리스트 초안이 발표된 2016년(328개)에 비해서 62%가 축소된 것이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3.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4.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5.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6.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7.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8.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9.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10. 중국 대학에서는 ‘수업 종’이 울려요

경제

  1.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2.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3.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4.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5. 샤오펑 자동차가 만든 ‘비행 자동차’..
  6.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7.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8.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9.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10.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사회

  1.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2.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3.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4.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5.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6.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7.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전년..
  8.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9.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5.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6.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7.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2.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3.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4.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7.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