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슈퍼 충전기 상하이 공장이 정식 가동했다고 5일 간간신문(看看新闻)이 보도했다. 테슬라의 상하이 충전기 공장에서는 충전시간을 평균 50%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진 V3 급속 충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생산공장 프로젝트를 시작해 6개월만이다.
4200만 위안을 투자해 건설한 공장은 5000평방미터의 부지 위에 R&D 및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간 1만대의 슈퍼 충전기로, 주로 V3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V3은 15분간의 충전으로 25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에 180대의 V3충전소를 포함해 410여개소의 슈퍼 충전소를 세웠다. 테슬라의 충전소는 중국 300여개 도시에 분포돼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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