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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中 매체 日 오염수 방출 결정에 ‘결사 반대’

[2021-04-13, 13:20:28]
중국은 지금… 2021년 4월 13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매체 日 오염수 방출 결정에 ‘결사 반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겠다고 밝히자 중국 외교부와 언론이 일제히 강력히 반대하는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13일 환구시보, 신경보 등 주요 매체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를 여과 및 희석 후 바다에 방출한다는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고 속보로 전하면서 중국, 한국 등 이웃 국가들은 이에 대해 여러 차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주변 국가 및 국제 사회와 협의하지 않은 일본의 일방적인 결정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며 “이해 당국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충분히 협의할 때까지는 독단적으로 바다에 오염수를 방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체들은 이 같은 일본의 결정은 주변 국가 국민들을 비롯해 일본 자국민, 서양 국가들도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전세계 누리꾼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전했습니다.

2. 앤트그룹, 금융지주사로 재편…금융감독국 전격 관리
알리바바의 금융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蚂蚁集团)이 중국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을 받는 금융지주사로 재편됩니다. 13일 금융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2일 중국 인민은행,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위원회, 외환국 등 금융관리부처는 앤트파이낸셜을 불러 다섯 가지 업무에 대한 시정 요구를 했습니다. 이에 앤트그룹은 13일 공고를 통해 금융당국의 요구에 철저히 응할 뜻을 밝히며 금융관리부처의 요구에 따라 금융지주회사로 전면 재편해 모든 금융업무를 감독관리 범위 안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비대출 금융상품 ‘화베이(花呗), ‘제베이(借呗)’ 모두 소비금융회사에 포함시켜 법에 따라 소비 금융 서비스를 운영할 것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 금융소비자의 적합성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中 신규 본토 확진 1명…윈난 집단감염 ‘주춤’
중국 윈난성 루이리(瑞丽)시 집단감염 확산세가 주춤하는 추세입니다.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본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으로 윈난성 루이리시에서 보고됐습니다. 윈난성 루이리시에서는 지난달 31일 첫 집단감염 환자가 발생한 뒤 지난 9일 이후 사흘간 누적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재 윈난성에서 치료 중인 본토 확진 환자는 87명, 무증상감염자는 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2일 24시 기준, 중국 국내 고위험 지역은 3곳, 중등위험 지역은 6곳으로 모두 윈난성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편,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 환자는 8명, 무증상감염자는 1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4. 상하이, 이제는 '소형 외곽 부동산'이 인기몰이!
중국 당국의 강력한 부동산 통제 정책으로 상하이의 부동산 과열 현상이 가라앉는 모양새입니다. 올 1분기 상하이시는 부동산 통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해 부동산 거품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3월 상하이의 주택시장은 안정을 되찾으며 평균 거래가격이 1평방미터당 5만4000위안으로 낮아졌고, 특히 외환 외곽 저가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간간신문이 12일 전했습니다. 3월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진 상위 5개 지역은 펑셴구, 자딩구, 민항구, 칭푸구, 송장구로 외곽 지역의 거래는 49%로 치솟은 반면 내중환(内中环) 지역 거래는 다소 감소했습니다. 이는 상하이시의 5개 신도시 추진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업계 전문가는 "5개 신도시와 33개 신규 물량이 집중 출시되고, 잇따른 통제 정책으로 가격대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구매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5. 중국 대표 '된장녀' 궈메이메이... 이번엔 불법 다이어트약 판매로 감옥행
지난 2014년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징역 5년을 살았던 중국의 대표 '된장녀' 궈메이메이(배우)가 또 다시 감옥행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상하이 푸동경찰은 12일 유독, 유해 식품의 불법 거래 조직 일당 75명을 체포했으며 여기에는 배우 겸 왕홍(网红)으로 유명한 궈메이메이(郭某某)도 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불법 소득은 5000만 위안(85억9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의 대표 '된장녀'로 유명한 궈메이메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신의 부를 한껏 과시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니, 지난 2014년 7월 불법 도박장을 개설 혐의로 징역 5년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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