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안후이성 루안시(六安市)를 드나드는 모든 여객 버스가 18일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상하이시는 15일부터 이미 안후이성 루안시로 향하는 장거리 버스 노선을 중단했다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전했다.
상하이 장거리 여객 터미널의 후하이송(胡海松) 책임자는 “5 월 13 일 안후이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된 이후 15일부터 상하이에서 루안시로 향하는 노선이 모두 중단되었다.”고 전했다. 기존 상하이-루안시 장거리 버스는 이틀에 한번 오전 8시 출발에 시작, 7~8시간이 소요됐다.
이미 상하이~루안시 버스 티켓을 예매한 경우에는 전액 환불처리가 가능하다. 루안시로 향하는 버스 노선의 운영이 언제 재개될 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향후 위험 수위가 낮아져야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하이의 모든 장거리 여객 버스터미널은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수위를 높이고, 여행객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체온 측정 및 건강코드(健康码)를 제시해야 한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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