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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김연경 4년만에 중국행… 엇갈린 중국 언론 반응

[2021-05-28, 12:56:04]
중국은 지금… 2021년 5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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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연경 4년만에 중국행… 엇갈린 중국 반응
한국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4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옵니다. 다수의 중국 언론들은 지난 19일 김연경 에이전트는 상하이 광명(上海光明)으로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김연경 선수의 이적료로 한국 언론이 언급한 여자 선수의 최대 금액인 7억원 수준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연경의 중국행에 대한 중국 언론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오랫동안 국제 무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연경은 여전히 코트 밖에서는 겸손하고 코트 위에서는 필사적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인다"는 극찬과 "김연경의 실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2. 까르푸 ‘회원제’로 전환… 1호점은 상하이
중국에서 외국계 마트의 대표격이었던 까르푸가 쑤닝(苏宁)으로 인수된 뒤 사업모델 변화를 시도합니다. 25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쑤닝까르푸 CEO 텐루이(田睿)가 “올해 안에 까르푸는 회원제 마트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회원제 까르푸는 상하이에서 가장 먼저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1호점은 올해 4분기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원제 모델로의 전환을 위해 까르푸 중국은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며 5년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中 일부지역 6월 10일부터 백신 1차 접종 잠정 중단… 이유는?
6월 10일부터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잠시 중단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27일 계면신문에 따르면 장시(江西), 구이저우 구이양(贵州贵阳), 시안(西安), 구이린(桂林) 등지에서 6월 9일 이후부터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중단합니다. 이에 광시성 우저우(梧州)시 위생건강위원회 측은 “10일 전까지 1차 접종을 마치고 10일~30일까지는 주로 2차 접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1차 접종은 이 기간 동안 잠정 중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위건위 측은 "최근 중국 전국에서 산발적인 본토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백신 접종 예약자가 크게 증가해 백신 공급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우선 2차 접종자 접종에 주력한 뒤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면 다시 순차적으로 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4. 中, 글로벌 자동차업체 줄줄이 현지 데이터센터 구축
중국 당국이 자동차 데이터 규제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현지 데이터 구축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가 중국에서 수집한 차량 데이터를 저장할 데이터센터를 중국에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하자, BMW, 다임러, 포드사 등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중국에 데이터 센터를 설립해 현지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보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련 데이터에 대한 압박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28일 전했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달 '자동차 데이터 안전관리 규정(의견수렴안)'을 발표, 자동차 제조업체는 반드시 고객의 동의가 있어야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 내에서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고, 데이터를 해외로 발송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관리감독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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