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흡입식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신청...내년 상반기 해외 왕래 허용 예측

[2021-06-04, 13:48:01]

중국이 흡입식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신청했다.


3일 상관신문(上观新闻)은 이날 오후 열린 2021 푸장 혁신 포럼에서 군사과학원 연구원이자 중국공정원 원사인 천웨이(陈薇) 연설 중 흡입식 백신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천 원사는 “군사과학원과 캉시눠(康希诺,캔시노)가 함께 개발한 흡입식 재조합 백신의 긴급 사용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스프레이형태의 분무식으로 1회 필요한 약제량은 일반 접종형의 1/5에 불과하다. 즉 적은 양으로도 점막 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천 원사는 흡입식 백신으로 1회 접종 원가를 줄일 수 있고 면역 효과는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비주사형, 냉장보관하지 않는 백신이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흡입식 백신은 이미 지난 3월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임상 시험 승인을 받은 상태였다. 캔시노 흡입형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5형을 기반으로 한 아데노바이러스 재조합 백신이었다. 동일한 백신 접종형은 이미 긴급 사용을 승인받아 접종 중이며 흡입식은 동일한 약물에 접종 방식만 다른 것이다.


중국에 다양한 백신 형태가 출시를 기다리는 가운데 중국 내 백신 접종횟수는 이미 7억 회를 넘어섰다. 4일 인민망(人民网)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2일 기준으로 백신 접종량은 7억 482만 6000회를 달성했다. 2일은 단일 접종량으로는 역대 최대치인 2291만 8000회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3일 칭다오에서 열리고 있는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 참석한 장원홍 복단대 부속 화산의원 감염과 주임은 “세계적으로 하반기부터는 조건부 왕래 허용이 시작되고 중국은 내년 상반기에 일부 국가와 조건부 교류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백신 접종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3.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6.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7.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8.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9.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