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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6.18 쇼핑축제 소비 폭발...징동 매출 60조원 돌파, 역대 최고

[2021-06-22, 12:01:13]
중국은 지금… 2021년 6월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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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인민은행 “가상화폐 고리 차단하라” 5대 은행∙즈푸바오 즉각 반응
중국 인민은행이 대형 은행, 결제 기관을 불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단속을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21일 재신망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최근 중국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우체국은행, 흥업은행 등 대형 은행 5곳, 알리페이와의 면담을 통해 가상화폐 조작 행위 단속 강화를 위해 가상화폐 거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면담에 참여한 은행 및 결제 기관은 인민은행의 요구에 즉각 반응했습니다. 5대 은행은 21일 공고를 통해 개인 또는 기관은 자사 은행의 계좌, 상품, 서비스, 채널을 이용해 토큰 융자 발행, 가상화폐 거래를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향후 비정상 거래 발견 시 해당 계좌의 거래 중단, 해지 등의 규제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알리페이도 21일 가상화폐와 관련된 거래 행위를 철저히 감시해 발견 즉시 차단할 것이라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2. 中 신규 확진 25명…본토 광동서 2명
21일 중국 전국에서 2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25명으로 해외 유입 23명, 본토 발생 2명입니다. 본토 확진자는 모두 광동성(선전 1명, 동관 1명)에서 보고됐습니다. 선전은 바오안(保安)공항 관련 추가 감염자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관은 지난 18일 첫 번째 감염자가 발생한 뒤로 동관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동관시 방역당국은 이번 발생한 감염자들 모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나 광저우 바이러스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2일 오전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만 1629명, 사망자는 총 4636명입니다. 

3. 6.18 쇼핑축제 소비 폭발...징동 매출 60조원 돌파, 역대 최고
중국의 '6.18 쇼핑행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18 행사는 징동닷컴이 알리바바의 11월 11일 광군제를 본떠 만든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입니다. 같은 기간 모든 전자상거래 업체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상해증권보는 21일 알리바바, 징동, 쑤닝이 발표한 올해 6.18 거래규모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행사 기간 징동의 누적 거래액은 3438억 위안(한화 60조 3438억원)에 달했습니다. 판매액 1억 위안을 돌파한 브랜드는 236개로 중국 제품이 73%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6.18 판매 특징으로는 중국산 제품, 신제품의 판매 급증, 차별화된 개성화 트렌드가 두드러졌습니다.

4. 양귀비가 좋아했던 과일 '리치'...하루 10개 미만 섭취, 공복 섭취 NO!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는 열대 과일 리치(荔枝), 하지만 성인의 경우 하루 10개 이상 섭취 시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올해 리치는 생산량이 많아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대량 유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치를 과다 섭취할 경우 일명 '리치병(荔枝病)'에 걸리기 쉽다고 소후망, 런민즈쉰 등 다수 현지 언론이 21일 전했습니다. 의사들은 "리치에는 당 함량이 높아 과량 섭취시 구강 염증을 유발하고, 다량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저혈당을 유발한다"면서 "성인은 1일 10개 이하 섭취, 어린이는 5~6개만 섭취"할 것을 권했습니다. 실제 지난 2019년 인도에서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 집단으로 사망했으며, 중국에서도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 명 숨지는 사고 발생한 바 있습니다.

5. 상하이, 90㎡ 아파트에 세입자 무려 39명 거주
상하이의 90㎡ 면적의 아파트에 무려 39명의 세입자가 거주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9일 간간신문에 따르면, 39명의 세입자는 상하이 푸동신구에 위치한 90㎡ 넓이의 방 3개 집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거실에는 이층 침대 16개가 있었고 주방에는 싱글 침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집주인은 순 씨에게 1만 3000위안의 월세를 받고 집을 임대했고 순 씨는 공간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침대 하나당 700위안을 받고 재임대했습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불시 단속한 결과, 세입자들은 주로 인근 식당에서 일하고, 늦은 밤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좁은 공간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면서 콘센트 과부하, 전기와 수도 과다 사용으로 인해 안전 위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집에 거주했던 39명은 전원 퇴거 명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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