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개통 10주년... 누적 운행거리 15억8000만km

[2021-06-23, 16:58:41]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베이징-상하이 고속철(京沪高铁)을 이용한 승객 수는 13억 5000명, 누적 운행 거리는 적도를 4만 바퀴 돈 것과 맞먹는 15억8000만km에 달한다.
 
22일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상하이 고속철(京沪高铁)이 올해 6월 개통 10주년을 맞았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전했다.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은 중국내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누적 이용객 수는 13억5000명이라고 밝혔다. 연간 운송량은 2012년의 6553만 명에서 2019년에는 2억1000만 명으로 2.3배 증가했다. 

전체 노선의 운행 열차 수는 총 120만 편으로 1일 평균 운행 열차수는 개통 초기의 131편에서 지금은 568편으로 늘었다. 

총 누적 운행 거리는 15억8000만km인데, 이는 적도를 4만 바퀴 돈 거리에 해당한다.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의 최고 운행 속도는 시속 350km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도이며, 발차 간견은 최단 4분에 불과하다. 

지난 2011년 6월 30일 전 노선이 정식 개통했는데,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철로 소개됐다. 수도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최단 4시간 18분이 소요되면서 베이징과 상하이의 '일일 생활권'을 가능케 했다. 

특히 중국의 양대 경제 발달 지역인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톈진, 허베이)'와 '장삼각(长三角)'을 연계하는 '팔종팔횡(八纵八横)'의 중요 구성 요소다. '팔종팔횡'은 중국의 주요 도시를 종횡으로 연결하는 주요 간선 철도 계획이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2. 中 11월 1·2·3선 도시 집값 하..
  3.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4. 中 국산 게임, 해외서 ‘방긋’ 국내..
  5. 중국서 네이버페이로 위챗 QR코드 스..
  6. 中 운동 열풍 타고 ‘러커스포츠’ 승..
  7.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8. 직장 쩐내·급조집단·어쩌라고?…202..
  9.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10.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경제

  1.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2. 中 11월 1·2·3선 도시 집값 하..
  3. 中 국산 게임, 해외서 ‘방긋’ 국내..
  4. 중국서 네이버페이로 위챗 QR코드 스..
  5. 中 운동 열풍 타고 ‘러커스포츠’ 승..
  6.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7. 포르쉐, 중국시장 대규모 구조조정 발..
  8. 위챗, 최대 1만 위안 상당 ‘선물하..
  9.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10.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사회

  1.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2.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3.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4.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5.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6.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7.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8.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7.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