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9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8일 신규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이 중 15명은 해외유입(윈난 9명, 상하이 3명, 광동 3명)이었고 나머지 8명 본토 확진은 모두 윈난성에서 발생했다. 이날 퇴원 환자는 19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1173명이다.
8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모두 451명이다. 이 중 414명이 해외 유입이며 중증환자는 4명이다. 아직까지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7977명이며 의심환자나 신규 사망자는 없는 상태다.
8일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2명으로 모두 해외유입이었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 사례는 없었고 격리 해제된 무증상자는 10명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482명이다.
한편 본토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윈난 루이리시(瑞丽市) 완딩(畹町)진은 8일 14시를 기점으로 전 지역 주민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해제 시기는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중국 본토에서 선전, 광저우, 루이리시까지 계속 본토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리빈(李斌) 국가위생건가위원회 부주임은 “현재 중국 내 본토 확진자 증가는 해외 유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의 바이러스 전파는 이미 제어가 된 상태이며 이번 루이리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라며 향후 해외 유입 방역 수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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