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21 포춘차이나 500대 기업' 시노펙 1위!... 민간기업 중 '중궈핑안' 1위

[2021-07-21, 16:26:55]
20일 발표된 2021년 '포춘차이나(财富中国) 500위' 순위에서 시노펙(中石化)이 1위, 페트로차이나(中石油)와 중국건축(中国建筑)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포춘차이나 500위'는 세계 최대 상장 중국 기업의 지난 1년간의 실적과 성과를 고려해 중국판 '포춘'과 중금공사(中金公司) 자산관리 부서와 합작으로 발표한다고 텅쉰망(腾讯网)은 전했다.

올해 500대 중국 상장 기업의 총 매출액은 53조 위안에 달해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순이익은 4조3000억위안으로 2%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의 GDP는 100조 위안을 돌파했는데, 올해 500대 기업에 오른 상장기업의 수입 총액은 53조 위안에 달해 지난해 GDP의 절반을 초과했다.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중국건축에 이어 중궈핑안(中国平安)이 4위에 올랐다. 비(非)국유기업 중에서는 중궈핑안이 1위다. 민영기업 중에서는 징동(京东)과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지난해보다 상승해 각각 11위와 14위에 올랐다.

올해 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기업은 총 31곳으로 이 가운데 부동산 플랫폼 베이커(贝壳)는 매출액 704억8000만 위안으로 164위에 올랐다. 농푸산췐(农夫山泉)은 228억8000만 위안으로 421위에 올랐다.

수익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가장 돈을 많이 번 10개 기업은 대형 상업은행, 보험회사 외에 알리바바 그룹, 차이나모바일, 텐센트홀딩스가 꼽혔다. 이들 10대 기업의 지난해 총이익은 1조7400억 위안으로 리스트에 오른 전체 기업의 이윤 총액의 40%를 넘어선다.

한편 500대 기업 중 26개 기업은 흑자 전환에 실패, 손실 총액이 1675억 위안으로 지난해의 2배에 달했다. 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하이난항공(海南航空)으로 손실액이 640억 위안을 초과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항공업계 손해가 컸는데,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이 손실 규모가 큰 기업 2~4위를 기록했다. 이들 4개 항공사의 총 손실액은 1010억 위안을 넘어선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서비스업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9% 늘었다. 하지만 교통운송, 물류, 창고업, 항구, 방직의류 등의 산업은 모두 코로나19의 여파로 피해를 입었다. 디지털경제 인프라 건설의 전자,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 및 통신장비 등의 업종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고, 신규 인프라건설은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작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上海 위험지역 유입자 관리 강화… 14일 집중 격리 hot 2021.07.21
    고위험지역 1곳 云南省瑞丽市姐告国门社区 중위험지역 윈난성 陇川县章凤镇迭撒村拉影村民小组 瑞丽市弄岛镇雷允村委会雷允村民小组 난징시 江宁区禄口街道谢村社区 白云路社区...
  • "中 경제 매년 8%대 성장한다" hot 2021.07.21
    중국 경제는 매년 8%로 성장 잠재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중국의 상반기 경제는 안정..
  • '허난 화이팅!', 中 연예인 & 빅테크기업 거금.. hot 2021.07.21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서 기록적 폭우로 12명이 숨지고, 20만명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중국 유명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소후왕(搜..
  • 南京 공항 발 감염자 17명으로 늘어...공항 환경.. hot 2021.07.21
    南京 공항 발 감염자 17명으로 늘어 난징루커우(禄口)공항 관련 확진자수가 17명으로 늘었다. 2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7월 211일부터 난징시 장닝..
  • 中 IT 공룡 텐센트,英 게임사 인수로 몸집 키운다 hot 2021.07.21
    中 IT 공룡 텐센트,英 게임사 인수로 몸집 키운다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가 통 큰 투자에 나선다. 20일 금융계(金融界)에 따르면 텐센트가 영국 게임사인 S..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