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추절∙국경절 연휴, 여행할 수 있을까?

[2021-08-25, 11:45:26]
중국 황금연휴인 중추절, 국경절을 앞두고 국내 관광 재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공정원 원사가 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24일 신경보(新京报)는 지난 22일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7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0명을 기록하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23일 CNN은 22일 중국 본토 확진 환자가 한달여 만에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이 같은 형세가 지속된다면 중국은 세계 최초로 델타 변이를 통제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NN은 지난달 20일 중국 난징 공항에서 환경미화원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중국 31개 성 중 절반 이상으로 퍼지면서 1200여 명을 감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8월 22일까지 중국에서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은 19억 4000만 회차로 이는 중국인 100명당 135도스 이상의 백신이 접종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국과 미국의 백신 접종률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밖에 다수 외신도 중국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에 맞서 엄격한 지역 봉쇄, 격리, 대규모 전수조사, 상세한 역학조사, 국내 여행 제한 등 빠르고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추가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전했다.

중국 본토 코로나19 형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23일 중국공정원 장보리(张伯礼) 원사는 “국내 코로나19 변곡점(拐点)이 곧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 코로나 상황이 눈에 띄게 좋아져 완전한 통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공정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8월 말 변곡점이 온 뒤 감염세가 완전히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오는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관광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엄격한 통제 아래 지역 이동 제한이 적절하게 완화된다면 중추절, 국경절 정상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 답안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부주의, 해이로부터 야기된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결코 방역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특히 공공 장소에서 방역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군가의 방역 태만, 해이함은 언제든 국지적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3.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4.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5.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6.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7.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8.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9.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10.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경제

  1.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2.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3.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4.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5.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6.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7.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8.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9. 업계 경쟁 심화에 CATL 주6 13..
  10. 中 5월 신에너지차 침투율 47%…내..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3.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7.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8.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문화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3.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4.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