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회원국 36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10~30대 사망원인이 질병으로 인한 사망보다 자살로 인한 사망이 많다는 통계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에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지속적인 우울감, 의욕 및 흥미의 저하, 불면증, 식욕저하 또는 폭식으로 체중변화, 주의 집중력 저하,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자살시도, 부정적 사고, 무가치감, 지나친 죄책감, 일상 생활 기능의 저하(학업 능력 저하, 가족 갈등, 휴학, 이혼 등)
위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되어 일상 생활에 영향이 있을 시 우울증이 의심된다. 우울증을 이기는 생활습관을 통해 극복해 보자. 생활습관을 개선 후 필요 시 약물요법(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이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은 기분과 감정상태에 영향을 주는 뇌신경 전달물질의 하나로 이 물질은 하나의 세로토닌 신경세포에서 수만 개의 축색이 나와 대뇌피질을 비롯한 뇌 전체에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감정과 행동 하나하나에 활력을 준다. 옥시토신은 뇌의 신경조절기능 역할을 담당하면서 행복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데 직접적인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옥시토신은 안정되고 따뜻한 기분과 애착의 증진 그리고 신뢰의 향상을 가져온다. 연인들이 긴밀한 사랑을 나눌 때, 특히 남녀의 성적 결합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동안 뇌 안에서 방출량이 크게 늘어나고, 부모가 아이를 낳아 기를 때 방출되는데, 특히 어머니가 나이를 낳는 과정 동안에 매우 활성화 되고, 젖을 먹이는 동안에도 많이 방출된다. 남성의 경우, 출산 즈음에 활성화되며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게 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세로토닌, 옥시토닌 하는 습관은 다음과 같다
햇빛 자연과 친해지자
햇살을 받으며 자연 속에서 산책하는 순간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고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 된다.
아이와 주위분들에게 “사랑한다”, “감사한다” 말하고 포옹해주자
사랑하고 칭찬하며 격려하고 서로 너그럽게 이해하고 신체 접촉이 있을 때 옥시토신 수치가 증가 된다.
레인보우 음식들 (약식동원) 섭취하자
사과, 블루베리, 포도, 양파, 녹차, 견과류, 토마토, 계피, 오렌지 등 우울한 사람 뇌에서 모노아민옥시다제(MAO) 효소가 증가하는데, 이 MAO를 자연적으로 억제하는 파이토뉴트리언트 함량이 높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자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된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균형적인 생각과 낙천적인 생각이 신체와 정신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다. 오늘 하루 존재함에 매일 감사함을 느끼자.
명상, 신앙
명상은 몸과 마음 모두를 휴식하기 위한 이로운 도구이고. 이 도구는 혈압을 낮추고 감정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 역할을 한다.
운동, 요가, 이완요법
운동은 신체 건강만을 이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은 엔돌핀과 옥시토신 분비량을 증가시키며 뇌와 신체의 다른 부분을 향한 산소의 전달을 자극시킨다. 산책을 하거나 집에서 하는 적당한 운동은 옥시토신을 분비하고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데 충분하다.
충분한 질 좋은 수면
세로토닌 공급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숙면이다. 일반적으로 하루 6-8시간을 자는 것을 권장한다.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반신욕, 따뜻한 우유 한잔 마시기 등이 도움이 된다.
‘’누구나 외롭다 누구나 힘들다, 외롭고 힘든 인생 그래서 더욱 더 의미 있는 것이 아닐까요? 신체 정신 영혼이 균형 잡힌 웰빙 상태를 유지 관리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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