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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상하이 신규 감염 24일 만에 1만 명 아래로… '칭링’구 7곳

[2022-04-28, 13:27:51]
중국은 지금… 2022년 4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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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본토 감염 1494+9791…상하이 1만명 아래로 ‘뚝’
27일 중국 본토에서 149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9791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날 상하이 실제 신규 감염자 수는 20여일 만에 1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 중국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503명, 무증상감염자 9864명으로 이중 해외유입 확진 9명, 무증상 7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본토 발생입니다. 본토 감염자는 상하이(1292+9330), 지린(56+98), 베이징(48+2) 순으로 많았습니다. 이날 보고된 신규 사망자 47명은 모두 상하이 거주자로 심각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 고위험 지역은 10곳, 중도위험지역은 113곳으로 집계됩니다.  

2. 상하이 신규 감염 24일 만에 1만 명 아래로… '칭링’구 7곳
지난 27일 상하이 본토 신규 감염자 수가 전날보다 20%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28일 재신망, 상관신문 등에 따르면, 27일 무증상감염자의 확진자 전환을 제외한 상하이 본토 실제 신규 감염자 수는 9764명으로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1만 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중 확진자 431명, 무증상감염자 9140명은 격리 통제 중 발견됐고 2명은 관련 위험군 핵산검사 전수조사에서 발견됐습니다. 통제 구역이 아닌 정상 활동 구역, 즉 ‘사회면’에서 발생한 감염자는 190명에 불과한 셈입니다. 이날 황푸, 양푸, 자딩, 진산, 칭푸, 펑셴, 총밍 7개 구(区)는 격리 통제 구역에서만 감염자가 발생해 ‘사회면 칭링(社会面清零)’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천얼전 상하이 집중격리 치료팀 팀장은 ““상하이 감염자 수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드디어 병상이 환자를 기다리는(床等人)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3. 中 주요 은행 예금 금리 0.1%p 인하
최근 중국 일부 주주제 은행이 예금 금리를 내린 데 이어 국유 주요 은행도 보통 정기 예금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27일 소상신보에 따르면, 중국 3대 국유은행인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이 27일 2년, 3년 만기 예금 최고 금리를 0.1%p 인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정 후 3대 은행의 3년 만기 예∙적금 최고 금리는 기존 3.25%에서 3.15%로, 2년 만기는 기존 2.6%에서 2.5%로 낮아졌습니다. 전문가는 은행의 예금 금리 인하는 중국 인민은행의 예금 지급준비율 인하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25%p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4. 상하이 ‘사회면 칭링’ 달성 구역 ‘제한적으로 개방 허용’ 방침
상하이시가 사회면 칭링을 달성한 구(区)에 대해 제한적으로 개방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27일 상하이에서 진행된 질병예방통제 정례 기자회견 브리핑에서 자오단단 상하이시 위생건강위 부주임은 “상하이가 사회면 칭링을 달성한 구역은 ‘제한된 인원, 제한된 구역, 제한된 활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사회면 칭링을 달성하지 못한 구역은 계속해서 ‘전 구역의 정태관리(静态管理), 전수조사, 청결소독’ 등의 종합 방역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7일까지 상하이는 진산구, 총밍구, 펑센구와 송장구, 칭푸구 등 총 5개 지역구가 사회면 칭링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5. 상하이, 물류 숨통 트나... 대외무역기업 전국 ‘통행증’ 발급!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던 공장의 조업 재개가 최근 추진되면서 그동안 막혔던 공급망의 핵심 요소인 물류의 원활한 보장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제일재경이 27일 전했습니다. 상하이상무위원회 공보는 26일 저녁 ‘상무위 대외무역 영역 중점물자운송차량 통행증 접수범위에 관한 통지’를 통해 상하이시가 대외무역기업의 ‘중점물자운송차량 통행증(이하 ‘통행증’) 신청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행증’은 국가교통부가 주도, 대외무역기업이 신청 주체로 관련 운송차량의 전국 통행을 허가하는 것으로 이미 일부 기업은 신청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통행증은 생산 기업에서 대외무역 기업으로 그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물류 회복과 산업사슬 연계 회복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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