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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상하이, 24시간 내 핵산검사 검채 증명만 있어도 공공장소 OK!

[2022-06-06, 14:14:11]
중국은 지금… 2022년 6월 6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신속 검사∙ 줄서기 대행까지 난무한 上海 핵산 ‘상시화’
길게 늘어선 핵산 검사 대기줄이 6월 들어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1일 푸퉈구 닝사루(宁夏路)287호 인근 작은 간이 상시 핵산 검사소가 세워졌는데, 한순간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운영 과부하가 걸렸고 검체 시험관이 부족해 검사 자체를 중단했습니다. 오랫동안 줄을 섰던 한 시민이 이에 불만을 품고 기존에 채취 완료한 검체가 놓인 책상을 부셨고 이로 인해 모든 시험관이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면서 검체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핵산 검사 ‘신속 대행’과 ‘줄서기 대행’이라는 신종 직업도 성행입니다. 2일 온라인 광고에 따르면 방문 검체 체취, 2시간 만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것은 3000위안, 4시간은 2000위안입니다. 2시간 내 결과 통보는 400위안, 4시간 내 결과 통보는 200위안입니다. 일부 검사소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대기줄이 최소 1시간에서 3시간까지 길어지자 줄서기 대행업자도 생겼습니다. 일명 다이파이(代排)라고 불리는데, 한 여성은 “저는 22명을 대신해 줄을 서고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라는 문구와 함께 서 있는 모습입니다.

2. 中 본토 신규 감염자 25+61, 상하이 4+4
5일 중국 전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이 중 본토 발생은 25명, 해외 유입은 6명이라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밝혔습니다. 신규 본토 확진자 25명은 각각 네이멍구 16명, 베이징 5명, 상하이 4명으로 이 중 1명은 무증상 감염에서 확진으로 전화된 사례(베이징)이며, 신규 사망자와 신규 의심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규 완치·퇴원자는 257, 해외 유입 현재 확진자는 208명(무증상 감염)입니다. 5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1179명(중증 환자 57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21만7936명, 누적 사망자는 5226명, 누적 확진자는 22만4341명입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40명으로 이 중 본토 발생은 61명, 해외 유입은 79입니다. 한편 이날 상하이 본토의 신규 확진자는 4명, 무증상 감염자는 4명, 신규 해외 유입 무증상 감염자 3명이 나왔습니다. 

3. 상하이, 24시간 내 핵산검사 검채 증명만 있어도 공공장소 OK!
상하이시는 6일 자정부터 명확한 방역 요구가 있는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이용자는 72시간 내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 또는 24시간 내 핵산 검사 채취증명서를 소지하면 이용이 가능토록 합니다. 상하이시 전염병 방역공작 영도소조 판공실은 상하이시의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이 크게 누그러진 상황을 반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상하이시 위챗 공식 계정인 상해발포(上海发布)는 6일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 시민은 검사 체취 후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24시간 내 검사 채취를 했다는 증명만 있으면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핵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이용에 차질을 빚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즈푸바오 또는 위챗 수이선반(随申办)의 ‘핵산조회(核酸查询)’ 페이지에서 본인의 검채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테슬라 감원? 테슬라상하이는 대규모 직원 모집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감원 계획 발표가 나왔지만, 테슬라 상하이는 최근 100명 규모의 직원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고 계면신문(界面新闻)은 6일 전했습니다. 테슬라 차이나의 한 관계자는 "아직 감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규모 채용이 있었다"면서  "테슬라 차이나는 채용이 까다로와 여전히 인재가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테슬라상하이 R&D 혁신센터는 차량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설계 공정, 동력·에너지 공정, 차량 공정, 법규 인증 등 5개 분야에 걸쳐 100여 명의 채용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이 중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설계 공정 일자리가 절반을 차지합니다. 한 테슬라 차이나 내부 인사는 "이번 채용은 과거에 비해 강도가 세다"면서 “과거에는 임원급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이번에는 엔지니어 위주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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