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업종별 연봉 수준 공개…1위는?

[2022-09-23, 08:46:17]
중국 인사부가 최신 기업 보수 조사 정보에 따른 업종별 소득 순위를 발표했다.

20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중국 인사부가 발표한 2021년도 업종별 소득 분포 데이터를 인용해 금융업 종사자가 전체 업종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업종별 소득 분포 데이터는 각 업종의 기본급, 상여금, 수당 및 보조금, 초과근무수당, 특수 상황에 지급하는 급여 등을 포함한 연봉을 다섯 등급으로 나누어 평균치를 낸 결과다. 등급은 백분율에 따라 저위수(하위 10%), 하위 사분위수(하위 25%), 중위수(50%), 상위 사분위수(상위 25%), 고위수(상위 10%)로 나뉘었다.

상위 10%인 고위수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3대 업종으로는 기업체 임원(27만 9600위안, 5500만원), 금융서비스업(25만 위안, 4960만원), 정보 전송·소프트웨어·기술 서비스업(19만 7300위안, 3900만원) 순이었다.

중위수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상위 3대 업종은 금융서비스업(11만 3400위안, 2250만원), 기업체 임원(8만 8000위안, 1750만원), 정보 전송·소프트웨어·기술 서비스업(8만 1100위안, 1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금융서비스업 연봉은 고위수를 제외한 나머지 전 등급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직종별 소득 분포 데이터도 공개됐다. 분포도는 크게 관리직, 기술직, 기능직 세 종류로 나눈 뒤 하위 중등·고등·초등으로 세부 분류한 데이터를 백분율에 따라 다시 다섯 등급으로 나누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위수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직종은 관리직으로 고층관리직이 11만 5000위안, 중층관리직이 8만 8000위안, 기본 관리직이 7만 2000위안, 관리류 직원이 5만 9200위안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급 기술직이 10만 8400위안, 중급이 8만 600만 위안, 초급이 6만 3600위안으로 조사됐다. 기능직의 경우, 고급이 7만 7900위안, 중급이 6만 6000위안, 초급이 5만 3500위안으로 세 직종 중에 가장 낮았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화 전국 확대 시행할 것” hot 2022.09.22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 범위를 적시에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일 재신망(财新网)은 19일 열린 제2회 창장삼각주 디지털..
  • 中 2025년 ‘우주여행 봄날’이 온다... 비용.. hot 2022.09.21
    중국은 오는 2025년에 200만~300만 위안(약 4억~6억원)의 비용으로 일반인의 우주 여행 시대를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환구시보(环球时报)의 17일 보도에..
  • 中 GDP, 10년간 매년 6.6% 성장 hot 2022.09.21
    중국이 지난 10년간 GDP(국내총생산) 연평균 증가율 6.6%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당 18차 대회 이후 경제사회발전 성과 시리즈 보고서에..
  • [김쌤 교육칼럼] 꼭 책을 읽어야 하나요? hot [1] 2022.09.20
    2019년 ‘명징(明澄)과 ‘직조(織造)’에 이어 작년엔 ‘사흘’이, 올해엔 ‘심심(甚深)한 사과’가 SNS를 달궜다. 아예 ‘금일(今日) 심심한 사과를 드리면서..
  • 상하이 2차 소비쿠폰 쏜다! 20일부터 사흘간 접수 hot 2022.09.20
    상하이시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발행하는 2차 ‘아이거우상하이(爱购上海)’ 전자 소비 쿠폰의 신청 접수를 20일 시작했다.20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3.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4.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5.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6.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7.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8.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9.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10.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경제

  1.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2.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3.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4.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5. 샤오펑 자동차가 만든 ‘비행 자동차’..
  6.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7.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8.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9.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10.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사회

  1.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2.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3.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4.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5.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6.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7.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8.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전년..
  9.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10.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5.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6.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7.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8.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3.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4.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