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상하이무역관(정영수 관장)은 지난 11월 1일 상하이 톈산 하얏트 호텔에서 '한중 트렌드 포럼 및 우수상품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KOTRA에서 추진 중인 '수출더하기' 사업과 연계해 열렸으며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홍보 전시도 함께 선보였다.
이날 열린 '한중 트렌드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먼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에듀테크 산업 트렌드 △이너뷰티 시장 트렌드 △중국 신유통 분야 모바일 플랫폼 등을 짚어보았다. 이어서 △중국 취업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트렌드 △우리 기업이 현지 진출 시 겪고 있는 최신 지재권 침해사례 등도 알아보는 자리가 됐다.
11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한중 비즈니스 1:1 상담회'에는 중국의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맞춰 에듀테크, 의료바이오, 서비스 등 관련 분야의 우리기업 약 150개사가 참가한다.
중국 에듀테크 전문기업 베이링(贝灵)의 오우양스팅(欧阳思婷) 부총경리는 "쌍감 정책'으로 인해 중국 교육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우수하고 효율적인 해외의 에듀테크 기술과 제품이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최신 트렌드를 적기에 파악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OTRA는 중국 지역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활용하고, 틈새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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