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탐: 청소년의 미래를 탐색하다]
11월 13일(일) 오후 7시 온라인 간담회 개최
'생각과 미래', '상하이저널' 공동 주최
‘생각과 미래’와 ‘상하이저널’이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탐색하다(청미탐)>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해외에서 공부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인생 선배들, 미래를 열어가는 리더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고 질문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청미탐> 첫 번째 주인공은 이창휘 UN 국제노동기구(ILO) 중국 대표로 오는 13일(일) 오후 7시 줌으로 만날 수 있다. ILO는 국제연합 UN 산하기구인 ILO는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노동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노동기본권, 고용, 사회보장, 사회협력 분야 등을 다루는 전문기구이다.
이창휘 대표는 실향민의 집안에서 태어나 일본노동연구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국제노동기구(ILO) 전문가로 방콕과 베이징을 거치며 지난 20년간의 대부분을 아시아 노동문제에 천착해왔다. ILO 제네바 본부에서 선임정책분석관, 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에 머물며 동아시아 정부와 노동, 경영자 단체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노동정책을 위해 일해왔다. 지난해 7월부터 ILO 중국 및 몽골 사무소 대표로 일하고 있다.
<청미탐> 간담회를 진행하는 ‘생각과 미래’ 김건영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상하이 봉쇄, 그리고 여전히 계속되는 격리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한해였다. 자기를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는 활동이나 여행도 쉽지 않았던 시간 보낸 우리 청소년들이 인생 선배들, 미래를 열어가는 리더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상하이저널과 함께 ‘청미탐’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기회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가지고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거나 글로벌 이슈를 다루어 나갈 미래 인재들이 상하이에서 많이 길러지길 란다고”고 강조하며, “이창휘 대표는 ILO 파견단이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의 활동 공간이었던 청계피복노조를 방문할 때 안내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휘 대표에게 궁금한 질문은 thinkingnfuture@gmail.com으로 메일을 보내주면 간담회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청미탐 인터뷰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담고 싶은 내용이나 형식,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위챗(kgyshbs)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미탐> 첫번째 간담회에 국제기구나 글로벌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기대한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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