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300위안 상당 생리대 기부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3만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 세계 각지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 상하이에서도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상하이한인네트워크 공감은 상하이 현지에서 튀르키예에 구호품을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지난 12일 푸동 구호품 물류 창고를 방문해 2300위안 상당의 생리대를 전달했다.
공감 김경은 대표는 "푸동 주차오루(祝桥路) 물류 창고에서 도착한 후원 물품을 일일이 어린이용, 성인 남성/여성용으로 재분류해서 다시 포장하고 있다. 구호품 물류를 담당하는 튀르키예 분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하면서 매우 고마워하셨다"라며 기부받은 구호품 하나하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또한 "1차 물류창고는 오늘(13일)까지 마감하고, 새로운 물류창고로 이동해 계속해서 구호품 후원을 받을 예정이며, 현재 의류 구호품은 수량이 많은 편이므로 상처에 바르는 연고 등 의약품 후원이 필요하다"라며 구호품 물류 담당자의 말을 전했다.
12일 현재 사망자 수는 튀르키예 2만 9605명, 시리아 3574명으로 12일 현재 총 3만 317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튀르키예 구호품 후원 문의(상하이)]
Mr. Murat Kocabaş
131-2773-1120
Ms. Yaprak Taşar
130-2020-7585
[후원 시 참고]
-배송 박스 위에 중국어로 표기
Deprem Yardimi / 地震人道主义援助
구호품 설명, 개수 등 자세한 설명
-현지 위생 문제로 중고 의류는 받지 않습니다.
-상처 연고 등 의약품이 필요합니다.
[유엔난민기구 긴급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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