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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콰이커지(快科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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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택배업체인 순펑(顺丰)이 일부 지역에서 드론 운송을 시작해 성간(跨省) 당일 배송을 실현하게 됐다.
19일 순펑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순펑 드론은 처음으로 성도(省会城市) 주변의 해상(跨海) 익스프레스 운송 업무를 시작했다고 콰이커지(快科技)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신규 노선인 잔장시(湛江市) 쉬원현(徐闻县)에서 하이커우시(海口市) 슈잉구(秀英区)까지 순조로운 시험 비행을 마쳤다. 곧 정기적 운영을 시작해 두 지역간 운송 시간을 하루 앞당겨 실제 당일 주문 및 당일 배송이 이뤄지게 된다.
순펑은 드론 도입으로 시간, 공간, 지리 등 여러 제한 요소를 해결, 자원 배분, 교통 정체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항로 밀도를 꾸준히 높여 중심 도시의 주변 도시로 확대해 많은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끌며, 생활 방식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 각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3월 순펑홀딩스는 산하 자회사인 장시펑위순투과학기술(江西丰羽顺途科技)유한공사가 중국 민간항공 화동지역 관리국으로부터 국내 첫 드론항공운항(시범) 허가증을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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