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
3월 10일 상하이에서 두 번째로 코스트코가 개장하는 날이다. 민항점 오픈 당시 주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인파가 몰렸던 것 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푸동점 오픈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다.
10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3월 10일 코스트코 푸동점이 시운영을 시작했다. 상하이 2호점이자 중국에서 3번째로 문을 여는 코스트코다. 지난 2019년 민항점 오픈 당시 매장 주변 일대의 교통 마비를 일으킨 ‘경험’을 교훈삼아 이번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을 허용했다. 입장객은 2만 명으로 제한했다. 그러나 만약 예약없이 비회원 자격으로 입장할 경우 대기 시간은 최소 3시간에 달했다. 일부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비회원의 경우 새벽 4시부터 줄을 서서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객을 제한한 덕분일까? 오전 9~10시 경에 잠시 차량 정체가 있었을 뿐 민항점처럼 큰 혼잡은 없었다는 것이 교통경찰의 설명이다.
한편 코스트코의 올해 계획에 따르면 중국에서 신규 매장 4곳을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난징시에 진출하고 앞으로는 코스트코 온라인몰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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