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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신경보(新京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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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산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速卖通)가 한국 쇼핑앱 다운로드 1위에 등극했다.
14일 신경보(新京报)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9일 한국에서 국경간 3~5일안에 배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초이스(Choice)’ 서비스를 공식 론칭 했다고 전했다. 또한 첫 홍보 모델로 마동석 배우를 앞세웠다. 론칭 직후 해당 앱의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면서 3월 9일 이후 한국 쇼핑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쿠팡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초이스는 가성비를 앞세우는 동시에 3~5일 배송, 무료배송, 배송비 무료 반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가성비 데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내부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면서 “웨이하이(威海), 옌타이(烟台)의 선별 창고를 건설하고, 출하 시기를 앞당기며, 인기 지역의 지하철 광고 등,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한국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향후 한국에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해외 직구는 알리익스프레스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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