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35년 기대수명 81.3세로 연장

[2023-04-05, 08:01:10]
[사진 출처=  BRTV]
[사진 출처= BRTV]
오는 2035년 중국의 평균 기대수명이 81.3세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저우마이겅(周脉耕) 중국질병통제센터 만성질환센터 부주임 등 전문가들은 최근 의학 학술지 '랜싯-공중보건'지에 '2035년까지 중국의 미래 기대수명 예측: 모델링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35년까지 중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81.3세로 늘어나 국가 기대수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북경일보(北京日报)는 2일 전했다.

본 연구는 전국 31개 성(자치구, 직할시)의 인구 데이터를 분석하여 글로벌 질병 연구와 동일한 방법에 따라 역학 및 인구 통계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망률을 추정하고, 2035년 전국 및 각 성의 기대 수명을 예측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인구의 출생 시 기대수명은 2019년의 77.7세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30년에는 79세, 2035년에는 81.3세, 여성 평균 85.1세, 남성 평균 78.1세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및 성별에 따라 2035년에는 베이징시 여성의 평균 기대 수명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광둥성, 저장성, 상하이시가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시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90세를 넘을 확률은 81%, 광둥성, 저장성, 상하이시는 각각 78%, 62%, 5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35년에는 상하이시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설 확률이 9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베이징, 저장성, 광둥성, 장쑤성, 푸젠성의 남성 평균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설 확률도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의 여성과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 차이는 2019년의 6.2세에서 2035년에는 7.0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 예측에 따르면, 2035년까지 티베트 자치구, 지린성, 구이저우성을 제외한 모든 성에서 평균 기대 수명의 성별 차이가 증가하고, 남성의 기대 수명은 여성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은 건강 개선에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대 수명의 증가는 출산율 감소 및 영아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고, 또한 심혈관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및 종양 사망률 감소 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2.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3.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4.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5.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6.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7.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8.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9. [공인시험준비 ②] HSK 통번역 7..
  10.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경제

  1.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2.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3.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4.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5.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6.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7.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8.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9.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10.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사회

  1.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2.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3.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4.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5.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6.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7.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8.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9.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4.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5.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6.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