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봄여름철 어린이 수족구병 유의해야

[2023-04-04, 13:50:50] 상하이저널
[사진 출처: 신화사(新华社)]
[사진 출처: 신화사(新华社)]

중국질병통제센터가 최근 3월부터 중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어린이 수족구병 다발 시즌으로 봄 여름철 기간 질병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31일 신화사(新华社)가 보도했다. 

수족구병은 여러 가지 장내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어린이에서 자주 보이는 전염병으로 5세 이하 및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고 이중 1, 2세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 또한 매년 3월 하순부터 시작해 발병률이 점차 상승한다. 
 
중국질병통제센터 전염병 관리처에 따르면, 수족구병의 잠복기는 2~10일이고 다수의 환아에서 주로 발열, 구강 점막 포진 발생, 손발과 엉덩이에 얼룩 포진 발생 등 임상 표현으로 나타난다. 더러는 기침, 콧물, 식욕 부진 등 증세를 보인다. 증상은 가벼운 편으로 7~10일 지나면 완전 회복할 수 있다. 지속적 고열이나 신체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을 지켜야 한다. 

1. 양호한 손 위생 유지. 공공물품 접촉 후,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 깨끗한 물과 비누로 정확하게 손 씻기. 
2. 수족구병 환아는 집에서 격리 치료할 것을 권장. 교차 감염 예방에 유의할 것.  
3. 가정 내 환경 위생 유의. 자주 환기 시키고 옷과 이불은 자주 햇볕에 말릴 것. 
4. 영유아 및 아동이 사용하는 젖병, 식기류는 사용 전후 충분히 세척하고 소독할 것. 

이밖에 전문가는 장내 바이러스 불활성화 백신 접종을 통해 장내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과 기타 관련 질병을 유효하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6개월 이상 영유아의 12개월령 전 접종을 권장했다. 또한 수족구병 다발 기간에는 아동을 데리고 인원 밀집 장소와 공기 유통이 잘 안되는 공공장소에 가지 말 것을 권유했다. 

최승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2.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3.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4.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5. 중국 省•市 GDP 신기록... 광동..
  6.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7. 스타벅스 ‘무료 개방’ 정책 철회,..
  8.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9. 테슬라 신형 모델 Y, 중국 시장에서..
  10. 中 전기차 수출 처음으로 200만 대..

경제

  1.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2. 중국 省•市 GDP 신기록... 광동..
  3.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4. 테슬라 신형 모델 Y, 중국 시장에서..
  5. 中 전기차 수출 처음으로 200만 대..
  6. ‘틱톡 난민'들이 몰려간 ‘샤오홍슈'..
  7. 씨트립, 육아 지원금·육아 휴가·재택..
  8. 상하이, 올해 GDP 성장률 목표 5..
  9. 알리페이, 버그로 5분간 모든 결제액..
  10. 中 지난해 GDP 5% 목표 달성…..

사회

  1.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2.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3.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4. 스타벅스 ‘무료 개방’ 정책 철회,..
  5.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6. 상하이, 추억의 놀이공원 진장러웬 폐..
  7. 中 지난해 출생아 수 954만 명…전..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2. [책읽는 상하이 267] 게으르다는..

오피니언

  1.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9] 200..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쑨펑처顺丰车..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