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외국인 주택비, 자녀 교육비 면세혜택 2027년까지 연장

[2023-08-29, 11:00:39]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개인소득세 납세자의 부담 경감과 저∙중소득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국 정부가 당초 올해 말까지 시행되기로 했던 4가지 세금 우대 정책을 2027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28일 차이신(财新网)은 중국 재무부, 세무총국이 28일 4건의 공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연장된 4가지 세금 우대 정책은 ▶연말 상여금 개인소득세 양자택일(二选一) ▶연간 소득 12만 위안 미만인 자의 보충 세금 납부 또는 연간 결산 보충 세금액이 400위안 미만에 대한 면세 ▶납세연도 1년간 누적 183일 이상 선박 운행을 한 원양선원의 경우 과세 소득의 50% 감면 ▶거주민 개인 조건을 충족하는 외국인의 주택 보조금, 언어 교육 비용, 자녀 교육 보조금 특별 추가 공제 및 면세 우대 정책 중 선택 등이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2019년 개인소득세 개혁을 전면 실시해 개인이 취득한 급료임금, 노동보수, 원고료, 특허권 등 4가지 소득을 종합소득으로 간주하고 통합 세율을 적용해 과세해 왔다. 개인 연말 상여금의 경우, 당초 3년간의 과도기를 두고 납세자가 연말 상여금 개별 납세 또는 종합 소득세 합산 과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코로나19 충격과 경제 하방 압력이 커지자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는 2021년 말 개인 연말 상여금 개별 납세 우대 혜택을 2023년 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번에 해당 혜택이 2027년 말까지 다시 4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개인 납세자는 2027년 말까지 연말 상여금에 대한 개별 납세와 종합 소득 합산 과세 가운데 보다 경제적인 과세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중국 재정부는 이달 들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소득세 감면, 소규모 납세자 부가가치세(增值税) 감면, 동일 도시에서 주택을 구매하는 주민의 개인소득세 환급 혜택,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 인재에 대한 개인소득세 우대 혜택 등 중소기업, 개인, 자본시장에 대한 세금 우대 정책을 집중 연장하고 있다. 

지난 27일 중국 재무부, 세무총국은 28일부터 주식거래 인지세를 절반으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여행 인기... 7개월 동안 외..
  2. 알리바바, 2분기 매출은↑ 순이익은↓
  3. K-파프리카, 상하이에서 만나요!
  4. 상하이, 드론 등 저공경제 네트워크..
  5. [기업탐방] 항저우 대기업 '다화(大..
  6. 中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난뱅이 세트..
  7. 中 올해 삼복더위 63년 만에 가장..
  8.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9. ‘공유자전거’도 여름옷 입었다
  10. 中 ‘검은신화: 오공’ 게임 출시 첫..

경제

  1. 중국 여행 인기... 7개월 동안 외..
  2. 알리바바, 2분기 매출은↑ 순이익은↓
  3. K-파프리카, 상하이에서 만나요!
  4. 상하이, 드론 등 저공경제 네트워크..
  5. [기업탐방] 항저우 대기업 '다화(大..
  6. 中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난뱅이 세트..
  7. 中 ‘검은신화: 오공’ 게임 출시 첫..
  8. 中 콰이쇼우, Q2 순이익 74% 급..
  9. “소독약 마신 듯 목이 따끔” 中 유..
  10. 中 자율주행 솔루션 ‘호라이즌 로보틱..

사회

  1. 中 올해 삼복더위 63년 만에 가장..
  2.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3.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4.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문화

  1.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2.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3.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5.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7.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8.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