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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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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 항저우 한 회사가 누리꾼들 사이 화제다.
3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톈스완(天使湾) 투자관리유한공사가 3일 발표한 ‘주4일 근무제 시행에 대한 통지’가 현지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해당 ‘통지’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1월 1일부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정상 근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무인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명시했다.
이 밖에 회사는 직원들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3인 이상의 휴식 동호회 활동을 하는 자에게 인당 200위안(3만 6000원)의 상여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회사 직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는 동일하되 휴일을 늘려 모두에게 더 나은 것을 창출하도록 독려하려는 취지”라면서 “지난해부터 회사는 매주 하루는 자택 근무를 하도록 했고 올해부터 정식으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부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사장님, 당장 저를 채용해 주십시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칭찬할 만한 행보”, “대표에게 경의를 표한다. 회사가 흥하기를”, “행복한 톈스완 회사”라며 박수를 보냈다.
중국에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 회사는 톈스완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첫 근무일 LeTV(乐视视频)은 공식 웨이보(微博) 계정에 “2023년 1월 1일부터 매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할 것”이라면서 매주 반나절은 탄력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지난해 6월 2일 중국 스타 강사 장레이펑(张雪峰) 회사도 수요일 휴무를 권장하는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