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日 붉은누룩 제품 사태에 中 톈마오·핀둬둬·징동 긴급 판매 중지

[2024-03-29, 08:23:14]
[사진 출처=고바야시 제약사 중국 공식 웨이보 계정]
[사진 출처=고바야시 제약사 중국 공식 웨이보 계정]
일본 유명 제약사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 판매한 ‘홍국(붉은누룩)’ 함유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소비자 일부가 신장 질환에 걸려 한 명이 사망한 가운데 문제 제품 일부가 중국 본토 톈마오, 핀둬둬, 징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사는 지난 22일 자사가 제조한 ‘홍국’ 성분 함유 제품 3가지를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약 30만 개에 달한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33명이 신장 질환 등 건강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중 26명은 입원하고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바야시 제약사는 “문제의 건강보조식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부 ‘홍국’ 원료 중 제약사의 파악 범위를 벗어난 미지의 성분이 함유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미지의 성분과 소비자 질환 발생 간 상관성에 대해 아직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으나, 추가 피해 확대 방지를 위해 ‘홍국’ 성분 함유 제품 3가지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제품 일부는 중국 현지 해외직구 채널을 통해 판매됐다. 고바야시 제약사 중국은 24일 발표한 ‘홍국 콜레스테롤 과립 사용 중지 및 자진 회수에 대한 통지’에서 문제의 제품 일부가 크로스보더 채널을 통해 중국 본토로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문제의 제품 일부는 톈마오 고바야시 제약사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핀둬둬 공식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고바야시 제약사 해외 징동 직영점 등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톈마오, 핀둬둬, 징동에서 관련 제품 판매는 모두 중단됐다.

제약사는 “만약 ‘홍국 콜레스테롤 과립(일련번호 4987072059708)를 소지하고 있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이미 복용한 뒤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고객센터에 연락할 것”을 당부하며 “아직 복용하지 않은 제품은 반품,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2. 中 11월 1·2·3선 도시 집값 하..
  3.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4. 中 국산 게임, 해외서 ‘방긋’ 국내..
  5. 중국서 네이버페이로 위챗 QR코드 스..
  6. 中 운동 열풍 타고 ‘러커스포츠’ 승..
  7.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8. 직장 쩐내·급조집단·어쩌라고?…202..
  9.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10.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경제

  1.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2. 中 11월 1·2·3선 도시 집값 하..
  3. 中 국산 게임, 해외서 ‘방긋’ 국내..
  4. 중국서 네이버페이로 위챗 QR코드 스..
  5. 中 운동 열풍 타고 ‘러커스포츠’ 승..
  6.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7. 포르쉐, 중국시장 대규모 구조조정 발..
  8. 위챗, 최대 1만 위안 상당 ‘선물하..
  9.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10.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사회

  1.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2.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3.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4.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5.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6.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7.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8.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7.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