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인 받았다

[2024-05-16, 08:28:24]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이제는 상하이에서 전기차 외에도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Megapack)까지 상하이에서 생산하게 된다.


14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 린강신편구(临江新片区) 관리위원회는 13일 테슬라의 상하이 메가팩 생산 공장 건설 사업에 대해 시공 허가증을 발부했다.


이는 미국 본토 이외에 처음으로 승인받은 메가팩 생산 공장으로 상하이 기가팩토리와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신화사(新华社) 보도에서 린강신편구 심사센터 부주임이자 프로젝트 건설 서비스 사무처 민즈광(闵之光)책임자는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공장 프로젝트는 이른바 ‘프로젝트 서비스 팩’을 적용했다”라고 전했다. 즉, 프로젝트의 과점과 특정 시나리오에 따라 승인 전에 전체 서비스 시스템에 기업 및 정부 문제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서비스 패키지 덕분에 기업은 투자 초기 단계부터 비교적 정확하고 포괄적인 정부 서비스 및 관리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얻을 수 있었다. 문제가 발생해도 관련 부서를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닌 바로 대응 및 문제 해결이 가능했다.


테슬라의 상하이 메가팩 공장은 2025년 1분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기 생산량은 상용 메가팩 1만 대, 에너지 저장 규모는 40GWh에 달한다. 상용 메가팩 1대 당 에너지 저장량은 3MWh로 재생에너지 시스템, 피크 수요 관리 등에 사용된다.


고공산업연구소(GGII)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2022년에 출고한 리튬 배터리는 130GWh였다. 즉 테슬라 공장에서 생산할 에너지 규모가 2022년 전체 리튬 배터리 출고량의 1/3에 해당하는 규모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상하이 메가팩 공장은 세계적인 산업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상하이 신 에너지 저장 산업 발전과 녹색 저탄소 전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테슬라 메가팩 공장 부지 면적은 약 20만 제곱미터, 투자금액만 약 14억 5000만 위안(약 2741억 6600만 원)에 달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부동산 시장 바닥 찍었다”… 하..
  2.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3. 中 11월 1·2·3선 도시 집값 하..
  4. 中, 외국인 ‘무비자 경유 체류’ 1..
  5.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6.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7. 中 국산 게임, 해외서 ‘방긋’ 국내..
  8. 중국서 네이버페이로 위챗 QR코드 스..
  9. 中 운동 열풍 타고 ‘러커스포츠’ 승..
  10. 상하이 CBD 첫 비행 성공한 샤오펑..

경제

  1. 中 “부동산 시장 바닥 찍었다”… 하..
  2.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3. 中 11월 1·2·3선 도시 집값 하..
  4. 中, 외국인 ‘무비자 경유 체류’ 1..
  5. 中 국산 게임, 해외서 ‘방긋’ 국내..
  6. 중국서 네이버페이로 위챗 QR코드 스..
  7. 中 운동 열풍 타고 ‘러커스포츠’ 승..
  8. 상하이 CBD 첫 비행 성공한 샤오펑..
  9.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10. 포르쉐, 중국시장 대규모 구조조정 발..

사회

  1.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2.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3.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4.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5.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6.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7.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7.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올해 31일..
  2.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