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FLiRT’ 中 유행 상황은?

[2024-05-16, 15:43:16]
올여름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장원홍(张文宏) 상하이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주임이 중국의 유행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재신망(财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KP.2라는 FLiRT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가질병통제국이 단기간 내 FLiRT 변종 바이러스가 국내의 우세종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국에서는 지난 3월 11일 광동 처음으로 FLiRT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5월 12일까지 본토 코로나19 감염자 중 FLiRT 변종 바이러스는 단 25명으로 집계됐다. 

매주 보고되는 코로나19 본토 신규 감염자 가운데 코로나19 우세종은 순서대로 JN.1, JN.1.16, JN.1.4로 FLiRT 변종 바이러스 감염 비중은 0.05~0.3% 사이로 극히 낮은 수준이다. 

장원홍 주임은 “향후 FLiRT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으나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모니터링에 따르면, 5월 11일까지 FLiRT 변종 바이러스의 미국 내 신규 감염 비중은 28.2%까지 높아진 반면, 응급 진료, 입원자 수, 사망자 수에서 뚜렷한 증가 추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FLiRT 변종 바이러스의 실제 임상 위험도는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이 계속 변이 중으로 변종 바이러스는 숙주의 면역 스트레스 하에 생존하려는 정상적인 것”이라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것은 정상적인 과정이기에 지나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3일 FLiRT를 ‘모니터링이 필요한 변종 바이러스’로 지정하고 유행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