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급증…전기차 SU7 주문 8.8만 대

[2024-05-28, 08:03:33]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샤오미 그룹이 23일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23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샤오미 총수익은 755억 위안(14조 21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조정 후 순이익은 65억 위안(1조 2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8% 급증했다. 여기에는 스마트 전기 자동차 등 혁신 사업 비용 23억 위안(4330억원)이 포함됐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사업 수익은 465억 위안(8조 7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 샤오미 스마트폰의 글로벌 출하량은 전년 대비 33.7% 증가한 4060만 대로 세계 시장 점유율 13.8%을 기록하면서 세계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올해 출시된 샤오미 첫 전기차 SU7 시리즈 실적도 발표됐다. SU7 시리즈 누적 주문 확정 수는 8만 8063대로 이 중 누적 1만 대가 인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물인터넷(IoT) 및 생활 소비 제품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04억 위안(3조 8400억원)으로 총이익률은 사상 최고치인 19.9%에 달했다. 이 밖에 인터넷 서비스 사업 수익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80억 위안(1조 5060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해외 인터넷 서비스 수익은 전년 대비 39%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인공지능(AI) 스마트카 분야에 대한 투자도 크게 늘었다. 해당 분야 연구 개발 지출은 52억 위안(9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샤오미 그룹은 올해 들어 22억 5000만 홍콩달러(394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식 매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루웨이빙(卢伟冰) 샤오미그룹 총재는 “고객의 조기 인도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 공장은 최선을 다해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6월에는 2교대 생산으로 늘려 월 인도량이 1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 자신하며 올해 연간 인도량이 10만 대 이상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는 샤오미 SU7 주문량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올해 연간 신차 교부 목표는 12만 대로 상향 조정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샤오미는 올해 SU7 교부 목표를 10만 대 이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2. 中 콰이쇼우, Q2 순이익 74% 급..
  3.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4.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5.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6.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7. “소독약 마신 듯 목이 따끔” 中 유..
  8.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9. [공인시험준비 ②] HSK 통번역 7..
  10.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경제

  1. 中 콰이쇼우, Q2 순이익 74% 급..
  2.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3. “소독약 마신 듯 목이 따끔” 中 유..
  4.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5.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6.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7. 中 자율주행 솔루션 ‘호라이즌 로보틱..
  8.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9.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10.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사회

  1.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2.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3.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4.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5.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6.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7.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4.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5.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7.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