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위챗, 지진 경보 新기능 출시… “아이폰 유저에 필수”

[2024-08-02, 16:22:53]

중국 국민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지진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지진 경보 기능을 새롭게 내놓았다.

2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에 따르면, 텐센트가 중국 지진대망센터, 중앙방송국 국가비상방송과 함께 출시한 전국 위챗 지진 경보 서비스가 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로써 중국 전국의 위챗 이용자는 미니프로그램(小程序)를 통해 지진 경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진 경보를 활성화하려면 위챗 검색창에 ‘중국지진대망(中国地震台网)’, ‘지진경보(地震预警)’를 입력한 뒤 ‘중국지진대망’ 미니프로그램에서 ‘지진 경보 시작’을 선택, 지진 경보 알림과 위치 수집에 동의해야 한다. 

이미 활성화된 지진 경보는 위챗 앱이 다운로드되어 있다면 휴대폰 기종과 상관없이 공식 지진 경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전국 지진 경보 미니프로그램은 대규모 이용자가 동시 접속해도 초 단위로 경보를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각한 규모의 지진 발생 시, 해당 미니프로그램은 강력한 알림을 통해 국가 비상 방송의 지진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경고하여 지진 피해를 낮출 예정이다.

이 밖에 위챗 이용자는 미니프로그램의 고주파 구조 알림 기능으로 갇힌 상황에서 구조원들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지진 경보는 규모에 따라 다른 색상과 메시지가 표시되며 작은 규모의 지진일 경우, 불필요한 방해를 줄이기 위해 위챗 서비스 알림으로만 경고된다.

현지 누리꾼들은 “이 기능은 필요한 순간에 정말 도움이 되는 필수 기능”, “아주 유용한 기능! 지금 당장 미니프로그램 추가해야”,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발생해도 아무 알림 없는 아이폰 유저들이 반드시 추가해야 하는 기능”이라며 환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