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연길에서 펼쳐진 <연변 2007봄철 인재교류회>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조선족 인재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심양, 중경, 대련, 청도 등 50여 개의 도시의 구인업체에서 번역, 경영관리, 컴퓨터와 응용, 회계, 기계, 건축 등 분야의 인재모집에 나섰다.
심양시인사국이 20여개의 업체를 이끌고 1000여명의 인재 구인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심양시인사국 관계자는 "최근 심양에 투자하는 한국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전문지식을 갖춘 조선족인재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북한, 러시아와 인접한 연변지역에는 한국어를 능란하게 구사하는 조선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또 연변대학,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서 해마다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연변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조선족인재를 초빙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인재교류대회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1800여명의 대졸생이 참가하였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