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려
길림국제인삼박람회 및 제21회 중국무송 장백산(백두산)인삼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인삼의 고향'인 무송현에서 열린다.
길림성인삼산업추진팀과 백산시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인삼축제는 중국 길림 <장백산인삼>의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길림성인삼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제21회 중국무송장백산(백두산)인삼축제 주요 행사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다채로운 중국 인삼의 고향 무송' 대형문예프로, `양생과 인삼' 고급포럼 등이 포함된다. 축제는 또 인삼요리대회, 인삼 아가씨, 인삼 왕 대회, 인삼문화와 촬영작품 전시 등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무송현은 길림성 동남부, 중―북 변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두산과 가장 가까운 县이다. 이곳은 이미 440여년의 인삼재배 역사를 갖고 있다. 무송현 연 평균 인삼재배면적은 1209만㎡로 중국 인삼재배 총 면적의 29%를 차지하며 연간 인삼 생산량은 735만kg 정도로 전국 연간 생산량의 38%를 점한다. 무송현에는 또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인삼집산지와 인삼무역전문시장인 만량장백산인삼시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연 3억 원 이상이 거래되고 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