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스위스 ABB, 상하이에 글로벌 최대 완전 자동화 로봇 공장 가동

[2022-12-07, 08:38:16]
<사진: 상하이 세계 최대 규모 자동화 로봇공장 ABB, 신화사(新华社)>
<사진: 상하이 세계 최대 규모 자동화 로봇공장 ABB, 신화사(新华社)>
스위스 로봇자동화 기업 ABB가 지난 2일 상하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완전 자동화 로봇 공장을 공식 오픈했다. 

‘로봇 만드는 로봇’으로 불리는 이 초대형 공장은 푸동신구에 위치한다고 신화사(新华社)는 2일 전했다. 

ABB의 전 세계 최대 규모인 로봇 연구개발(R&D), 제조, 응용 기지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총 1억5000만달러(약 1938억원)가 투입됐으며 면적은 6만7000㎡에 이른다.

이곳은 전 세계 ABB 로보틱스 공장 3곳 중 하나로 기존 부지를 대체해 아시아 지역 고객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ABB 로봇사업부 중국지역 량루이(梁锐) 사장은 "상하이의 슈퍼팩토리는 디지털화, 스마트화, 저탄소화의 세 가지 특징을 지녔으며, 중국에서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이곳에 글로벌 R&D 센터를 수립해 '중국에서 중국을 위한’, 더 나아가 '세계를 위한'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 탕원칸(汤文侃) 부주임은 “ABB는 세계 최고의 로봇 및 스마트 제조 시스템 통합업체로 수년 간 상하이 스마트 제조 산업의 발전에 깊이 관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하이는 스마트 공장 역량 강화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선두 기업의 주도로 로봇 산업을 이끌어 상호 통합 및 최적화로 산업 발전 생태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하이 로봇 산업의 규모, 기술력 및 응용 수준이 오랫동안 중국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해왔고, 2021년 상하이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7만대를 초과, 산업 기업의 로봇 밀도는 인구 1만명당 260대에 달해 글로벌 평균의 두 배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2.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3.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4. 중국 MZ여행트렌드 ‘철판 엉덩이 여..
  5.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6.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7.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8. [저장대] 광동어와 광동문화를 사랑하..
  9.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10. 논문공장 등장… 학술 신뢰도의 위기

경제

  1.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2.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3.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4. “대체 언제 오픈하나” 상하이 레고랜..
  5. 中 미국 CES 1300개 기업 참가..
  6. UBS, 중국인 홍콩 주택 구매 의지..
  7.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8.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9.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10.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사회

  1.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2.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3.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4.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5.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6.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7.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8.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9.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10.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3.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3.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