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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브런치 어때요? 2019 상하이 브런치 가이드

[2019-09-07, 06:55:40]
19세기 말 영국의 상류사회에서 시작되었다는 브런치(Brunch), 이번 주말 혹은 다가온 추석 연휴에도 상하이에 머물고 있는 당신을 위해 ‘2019 상하이 브런치 가이드’를 소개한다. 요즘 상하이 피플 사이에서 핫 한 곳부터 클래식, 새롭게 오픈한 곳까지 당신이 원하는 모든 브런치를 만나볼 수 있다.

1. 상하이 브런치계의 ‘샛별’

 

 

  

 

Polux by Paul Pairet
Ultraviolet 메인셰프의 새로운 매장


Ultraviolet 메인 셰프 Paul Pairet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최근 신천지에서 가장 핫 한 브런치 카페이기도 한 이 곳은 하루 종일 브런치를 제공하고 있다. 1인당 약 200위안 정도의 가격에 Mr & Mrs Bund, The Chop Chop Club의 음식까지 맛볼 수 있어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추천하는 요리는 ‘엄마의 계란(妈妈鸡蛋)’이라는 반숙 계란과 참치, 마요네즈를 비롯해 여러 향신료가 함께 어우러진 이 메뉴는 MMB의 1/3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 평균 소비: 200元
∙ 黄浦区太仓路181弄5号
∙ 021)63339897
∙ 09:00-22:30(월~일)

 

  

 

走神all day brunch
정통 호주스타일 브런치


원래 Fennel Lounge라는 와인바였던 장소가 호주스타일 브런치 카페로 탈바꿈했다. 평소 바쁘게 움직이는 스케줄에 지쳐있다면 이 곳에서는 걸음을 멈추고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즐기다 가는 것을 추천한다. 타이베이와 상하이 파리라운지에서 일했던 메인 셰프가 호주식 인기 브런치를 선보인다. 에그스크램블, 버크셔 흑돼지 소시지, 베이컨, 복숭아 사이다 등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한 끼를 즐겨보자

 

∙ 长宁区镇宁路217号
∙ 021) 33531773
∙ 11:00-21:00(평일,10:00-21:00(주말)

 

 

 

 


Heritage by Madison
2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런치


상하이에서 브런치 돌풍을 일으킨 장본인인 Heritage by Madison가 2년 전 사라져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다. 최근 메인 셰프 Austin Hu가 새로운 스타일의 브런치를 선보인다. 새롭게 문을 여는 Heritage by Madison은 현재 예술인들의 핫 플레이스인 복성 예술센터 근처에 자리잡았다. 레스토랑 인테리어는 세련되면서도 온화함을 잃지 않았고, 오픈형 키친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자신의 테이블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셰프를 바라보며 식욕을 자극하는 향기에 취해보자.

 

∙ 300元
∙ 黄浦区中山东二路600号 BFC外滩金融中心N1 一楼107
∙ 021) 63129089
∙ 12:00-21:00(월~일)

 

 


Bloom
비밀의 성처럼 도심 속 은밀한 장소


리모델링에만 3년의 시간을 보낸 bloom, 시끌벅적한 징안쓰 부근에 위치한 비밀의 정원이다. 정원 내에는 빼곡하게 심어진 푸른 식물 사이로 멀리 상하이전람중심(上海展览中心)의 모습이 보여 도심 속 나홀로 정원에 있는 기분이다. 원래 디너만 제공하던 Bloom이 드디어 브런치와 함께 런치에도 문을 열기 시작했다. 몽환적인 색감이 예술인 스모크 우설, 베네딕트 에그와 무알콜 음료까지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자.

 

∙ 500元
∙ 静安区铜仁路88号
∙ 021) 62667877

 

  


FOGO
도심 속 루프탑 브런치


메이룬빌딩(美轮大厦) 꼭대기에 위치한 이 곳은 최근 난징동루에서 가장 핫한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250㎡ 규모의 테라스에서 일상 생활에서의 스트레스까지 날려 버릴 수 있다.

 

∙ 400元
∙ 黄浦区江西中路278号美伦大厦6楼(南京东路139号)
∙ 021)63330878
∙ 14:00-23:30(월~수)/14:00 -01:00(목~금)/12:00-01:00(토)/12:00-23:30(일)

 

 

 

 

星巴克臻选咖啡·焙烤坊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중국에서 처음으로 브런치를 제공하는 스타벅스


강후이헝롱광장(港汇恒隆广场)에 위치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직접 구운 베이커리 제품을 제공하는 곳이다. 또한 중국에서 처음으로 주말에만 제공하는 브런치를 만날 수 있다. 부드럽고 담백한 구운 바게트를 에그인헬에 곁들이고 시원한 샴페인까지 함께 한다면 행복한 주말이 될 것 같다.

 

∙ 100元
∙ 长宁区虹桥路1号港汇恒隆广场北座1楼165A/178
∙ 021) 64150012
∙ 07:00-23:00(월~목,일)/ 07:00-00:00(금~토)

 

2.실패하지 않는 상하이 클래식 브런치

 


 

RAC BAR&RAC II
크레페 브런치의 정석


우캉루의 RAC BAR하면 다들 떠오르는 첫 인상은 바로 레트로풍의 녹색문이 아닐까 싶다. 넓은 정원의 한 구석에 위치한 이 카페는 일찍부터 ‘인싸’ 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찾아가야 할 명소로 유명하다. 이 곳이 좋은 이유는 바로 브리타니(布列塔尼) 빵집의 프랑스식 크레페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브리타니 베이커리의 프랑스인 사장님이 어릴 때부터 즐겨 먹던 그 맛 그대로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 산시난루의 Paras가 있던 자리에 새롭게 올데이 브런치 카페인 RAC II를 오픈했다. 이 곳의 크레페와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맛보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줄을 선다고 하니 정통 프랑스식 브런치를 맛보고 싶은 사람들은 지금 당장 서두르자.

 

RAC BAR
∙ 100元
∙ 徐汇区安福路322号14幢1楼(武康路与安福路交口)
∙ 13636595172
∙ 08:00-18:00(일), 08:00-23:00(월~토)

RAC II
∙ 黄浦区陕西南路 55号
∙ 시영업 기간: 10:00-18:00(화~일)

 

 



mr willis
다시 돌아온 안푸루 브런치 레스토랑


리모델링을 마친 미스터 윌리스가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기존의 구조는 그대로 유지해 10년 동안 손 때 묻은 바와 원목 테이블은 변함없다. 스패니쉬 오믈렛, 피쉬앤칩스, 망고코코넛라이스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가득하다.

 

∙ 300元
∙ 徐汇区安福路195号
∙ 021)54040200
∙ 11:00-23:00(월~일)

 

 

 

GREEN & SAFE
싱그러운 ‘녹색’브런치


상하이에서 건강한 식탁의 대명사로 불리는 그린앤세이프는 이미 ‘브런치 달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SNS에서 인기있는 샥슈카를 만날 수 있고 한정판으로 즐기는 블루베리 팬케이크 역시 놓쳐서는 안 될 메뉴다.

 

∙ 150元
∙ GREEN & SAFE LE PETIT虹桥天地店
∙ 闵行区苏虹路17号虹桥天地E栋地下一层15室
∙ 021)64600995

 

 

Brut Eatery悦璞食堂(愚园路店)
위웬루 대표 브런치 식당

 

이 곳은 위웬루를 대표하는 브런치 식당으로 주말 오전만 되면 평소의 한적함은 온데간데 없이 야외 테이블까지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다른 브런치 카페와 달리 이곳은 마치 따듯한 집밥을 먹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굽는 모닝빵, 소시지 계란말이, 베이컨 달걀 샌드위치 등 속 든든한 메뉴들이 많다. 특히 이 곳은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인 만큼 사랑하는 ‘베이비’들과 함께 브런치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 100元
∙ 长宁区愚园路698号(愚园路与镇宁路交口)
∙ 19921491514
∙ 08:00-23:00(월~일) 

 

 


JR Recipe共禾食谱
아메리칸 스타일 브런치


흔히 가구점이라 오해받는 브런치 카페지만 내부에는 레스토랑, 플라워샵과 커피숍까지 숨겨져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이다. 이곳의 사장은 과거 뉴욕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인 장 조지의 부총주방장인 Barry Lee로 아메리칸 스타일을 기본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브런치 메뉴를 개발했다. 한동안 상하이 대표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인기가 많았고 퓨전 아메리칸 스타일 ‘에그 요리’메뉴를 무려 12가지나 선보인다. 에그 베네딕트, 오믈렛 등 클래식한 메뉴부터 스카치 에그까지 당신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킬 곳이다.

 

∙ 150元
∙ 徐汇区汾阳路3号2号楼一楼(靠近淮海中路)   
∙ 021)33563538
∙ 브런치 타임: 10:30-15:00(토,일)


3. 중식풍 브런치 레스토랑

 

 

 

樂忻味之楼
샴페인과 함께하는 광동식 브런치


8미터 높이의 탁 트인 홀, 화려한 황금색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싱가포르 10대 요식 브랜드인 라쿠텐 케이터링 그룹(Rakuten catering group )가 운영하는 광동식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서는 샴페인을 곁들인 광동식 브런치를 선보이고 있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킬 만한 딤섬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 200元
∙ 黄浦区南京西路1266号 恒隆广场5楼505-506
∙ 021)62920866
∙ 11:00-15:00 ,17:00-21:30(월~일)

 

 

富公馆
프렌치 셰프의 홍콩식 차찬팅(茶餐厅)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巴黎红Paris Rouge의 오너 셰프인 刘高辰Stephane가 오픈한 1호 훠궈집이다. 1층에는 홍콩식 카페인 차찬팅이 있어 하루종일 홍콩식 브런치인 딤섬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직접 수제로 만든 다양한 소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1층 홀은 홍콩 출신의 중년 지배인이 직접 관리하고 있으니 홍콩식 정취를 느끼고 싶은 사람은 꼭 찾아야 한다.

 

∙ 150元
∙ 静安区石门一路288号兴业太古汇南花园S212(查公馆旁,近威海路)
∙ 021) 62668351
∙ 11:00-21:00 (월~일, 차찬팅만 해당)

 

 

Hakkasan
모던 중식 레스토랑

이 곳은 영국에서부터 시작한 광동식 레스토랑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지점이 들어서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꼽은 상하이에서 가장 ‘섹시’한 중식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광동식 찻집 분위기가 유럽식 인테리어와 만나 세련되면서도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총 40여 가지의 딤섬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700元
∙ 黄浦区中山东一路18号外滩十八号5层
∙ 021)63215888
∙ 17:30-00:30(월~목)/11:00-01:00(금~토)/ 11:00-23:30(일)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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