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내년 부동산정책 ‘수요별 만족, 지원, 통제’로 차별화

[2017-12-25, 11:30:08]

중국의 내년 부동산 정책은 ‘첫 주택 수요 만족’, ‘개선형 수요 지원’, ‘투기성 수요 억제’의 차별화된 통제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신화사(新华社)는 23일 열린 전국 주택 도시건설회의에서 왕멍후이(王蒙徽) 주택건설부 부장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재고가 여전히 높은 일부 3,4선 도시 및 현성(县城)에서는 재고 정리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통제목표를 확실히 견지하며, 강도를 줄이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부동산 시장의 통제 정책의 영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통제 조치를 계속해서 엄격히 이행하고, 부동산 시장 리스크를 예방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분류 통제’를 시행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된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지방정부의 책임을 더욱 강화시킬 방침이다.

 

가령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 효과를 촉진하는 매커니즘(长效机制) 구축을 큰 바둑판이라고 치면, 도시화 과정에서 지역별 협조와 도농간의 종합적인 계획은 전체 바둑판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주택제도 개혁을 심화하고, 다층적 공급을 가속화하며, 구매와 임대를 동시에 진행하는 주택제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주택임대 시장의 장기 임대를 늘리고, 인구 유입이 많은 중대형 도시에서는 주택임대 시장을 육성,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유 임대 기업의 건설을 추진해 시장을 이끌고, 활성화와 통제의 역할을 발휘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 해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지난 5년 간 언급된 부동산 제도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3년: 부동산 통제에 대한 언급 없음
2014년: 부동산 통제에 대한 언급 없음
2015년: 3년 만에 처음으로 부동산을 언급하며, 재고 정리에 대해 적극적인 신호를 보냄
2016년: “집은 주거를 위함이지, 투자를 위한 게 아니다”라는 의견 견지
2017년: 주택 임대시장, 특히 장기 임대시장 활성화 강조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2. 中 콰이쇼우, Q2 순이익 74% 급..
  3.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4.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5.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6.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7. “소독약 마신 듯 목이 따끔” 中 유..
  8.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9.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10. [공인시험준비 ②] HSK 통번역 7..

경제

  1. 中 콰이쇼우, Q2 순이익 74% 급..
  2.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3. “소독약 마신 듯 목이 따끔” 中 유..
  4.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5.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6.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7. 中 자율주행 솔루션 ‘호라이즌 로보틱..
  8.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9.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10.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사회

  1.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2.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3.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4.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5.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6.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7.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4.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6.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7.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9.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분야별 Topic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4.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5.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6.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7.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8. 8.15 광복절 기념, 홍췐루 ‘밴드..
  9. 샤오미, 2분기 테블릿PC 출하량 1..
  10.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경제

  1.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2.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3. 샤오미, 2분기 테블릿PC 출하량 1..
  4. 上海 고급 주택 구매 열풍 ‘여전’…..
  5. 알리바바, 2Q 매출 기대치 밑돌아…..
  6. 중국 여행 인기... 7개월 동안 외..
  7. K-파프리카, 상하이에서 만나요!
  8. 알리바바, 2분기 매출은↑ 순이익은↓
  9. 中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난뱅이 세트..
  10. 中 배터리·반도체 원료 안티몬 수출..

사회

  1.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2.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3.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4. 8.15 광복절 기념, 홍췐루 ‘밴드..
  5.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6.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9. 中 올해 삼복더위 63년 만에 가장..
  10.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4.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5.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6.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