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 상하이 첫 전시회가 지난 24일 자베이구(闸北区)에 있는 상하이따웨청(上海大悦城)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헬로키티와 함께 남북극 체험(HelloKitty 勇闯南北极)’이라는 주제로 내년 2월 24일까지 계속된다고 동방망(东方网)이 신문신보(新闻晨报)의 보도를 인용해 25일 전했다.
3개월이나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하이 시민들은 헬로키티의 영국풍을 띤 8가지 만화 캐릭터와 함께 세계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헬로키티 테마 전시회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빙산 융해로 길이 막혀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선물 배달이 이브에 도착할 수 없게 되자 Kitty, Kathy, Tippy 등 친구들이 Antony White 할아버지가 만든 우주비행선을 몰래 타고 나와 산타클로스를 구하러 가는 장면을 그렸다.
빙설과 눈으로 꾸며진 자연 풍경 외 펭귄, 북극곰, 그리고 북극에만 있는 북극토끼, 북극여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주소: 上海市西藏北路166号
교통: 지하철 8호선, 버스 952번, 108번, 46번, 18번, 802번, 916번, 518번, 573번, 58번 취푸루(曲阜路)역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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