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wift] |
신화재경(新华财经) 19일 보도에 따르면 국제은행 간 금융통신 협회(SWIFT)가 18일(현지 시간)에 발표한 데이터에서 11월 위안화가 글로벌 결제 비중에서 엔화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결제 총액의 3.89%를 차지하며 글로벌 4대 주요 결제 통화로 올라섰다.
그러나 유로존 외 국제 결제를 기준으로 할 경우 위안화는 같은 달 5위로 3.02%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9월과 10월 엔화가 SWIFT 결제에서 4위를 차지했었지만 계속 유지하지는 못했다. 11월이 되면서 위안화의 결제 비중이 다시 상승하며 전월대비 1% 가까이 늘었다.
11월 엔화의 결제 비중은 0.5%포인트 하락한 3.44%를 기록하며 글로벌 5대 결제 통화로 밀려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1월 글로벌 결제 비중에서 위안화가 처음으로 엔화를 넘어 세계 4대 결제 통화로 올라선 바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는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1월 달러 결제 비중은 0.6%포인트 증가한 47.68%로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유로 결제 비중은 0.6%포인트 하락하여 현재 22.29%를 차지하고 있다. 파운드 결제 비중 역시 약간 감소해 지난달 7.31%에서 7.27%로 낮아졌다.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
분야별 Topic